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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로 보는 독도

이안경이 요도를 방문하고 돌아오다

  • 저필자
    장순순(전북대학교 교수)
  • 날짜
    1430년 1월 26일(음)
  • 출전
사료해설
봉상시 윤(奉常寺尹) 이안경(李安敬)이 요도(蓼島)를 방문하고 돌아온 후 세종은 함길도 감사에게 함길도(함경도) 함흥부(咸興府) 포청사(蒲靑社)에 사는 김남련(金南連)이란 사람이 요도에 다녀온 적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에게 요도의 생김새와 주민들의 생활상에 대해서 묻도록 명령하였다. 이러한 조치는 쇄환정책 이후에도 조선 조정은 동해에 위치한 섬에 대해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었으며, 울릉도와 독도에 대해서도 예외가 아니었음을 확인해 준다.
원문
○奉常寺尹李安敬, 訪問蓼島而還。 傳旨咸吉道監司:
前此往見蓼島之人及素見聞本島之狀者, 悉訪之。 咸興府蒲靑社住金南連曾往還本島, 其給傳以送。 若老病則詳問本島形狀及人居殘盛衣服言語飮食之類以啓。
번역문
봉상시 윤(奉常寺尹) 이안경(李安敬)이 요도(蓼島)를 방문하고 돌아오니, 함길도 감사에게 전지하기를,
“과거 요도(蓼島)에 가 본 적이 있는 사람이나, 이 섬의 상황을 전부터 보고 들은 사람을 모두 찾게 하니, 함흥부(咸興府) 포청사(蒲靑社)에 사는 김남련(金南連)이란 사람이 일찍이 이 섬에 갔다가 돌아왔다고 하므로, 그 사람에게 역마(驛馬)를 주어 보내게 하되, 만약 늙고 병들었거든 이 섬의 생김새와 주민들의 생활은 어려운지 넉넉한지, 의복·언어·음식 등의 사정은 어떠한지 그 사람에게 자세히 물어서 아뢰라.”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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