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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사외국전

주련국(注輦國)의 조공과 상표(上表)

  • 국가
    주련(注輦)
예로부터 조공한 적이 없었다. [진종] 대중상부(大中祥符) 8년(1015) 9월에, 그 나라의 군주인 나다라사(羅茶羅乍)가 진봉사(進奉使)로 시랑인 사리삼문(娑里三文)과 부사 포서(蒲恕) 주 001
각주 001)
蒲恕: 『宋會要』 「蕃夷」7-20과 『文獻通考』 卷332 「四裔考」에서는 모두 ‘蒲加心’으로 기록하고 있어서, 加자를 如로 오독하고 心자를 ‘恕’字로 잘못 쓴 게 아닌지 의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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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관 옹물(翁勿) 그리고 방원관(防援官)으로 아륵가(亞勒加) 등을 파견하여 표(表)를 올리고 내공하였다. 삼문(三文) 등은 진주(眞珠)와 푸른색유리[碧玻璃]를 접시에 담아 대전에 올라서 어좌 앞에 펼쳐 보이고, 전에서 내려오며 다시 절을 올렸는데, 통역이 그들을 인도하며 “이를 통해 먼 나라 사람들이 교화를 흠모하는 성의가 전해지길 원합니다”라고 말했다. 그 나라의 군주는 표를 통해서 다음과 같이 말하였다.
“신(臣) 나다라사(羅茶羅乍)가 상언하오니 얼마 전에 만난 동박선(艟舶船) 상인이 본국에 와서 ‘대송[鉅宋]의 천하이거늘, 두 명의 황제주 002
각주 002)
二帝: 太祖 趙匡胤과 太宗 趙匡義를 가리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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께서 기업(基業)을 닦으시고 성인(聖人)께서 대통(大統)을 승계하셔서, 태산에 올라 봉선의례를 올리시고, 분음(汾隂)에서 대례를 거행하시니, 크신 덕이 하늘에 전해져 하늘이 천명을 통해 보살펴주신다.’라고 알려주었습니다. 신이 때마침 성세를 맞이하여 다행스럽게도 상서로운 소식을 들을 수 있었으니, 태양을 향한 성의를 기울이고 천을 경배하는 정성을 우러러 나타낼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 각주 001)
    蒲恕: 『宋會要』 「蕃夷」7-20과 『文獻通考』 卷332 「四裔考」에서는 모두 ‘蒲加心’으로 기록하고 있어서, 加자를 如로 오독하고 心자를 ‘恕’字로 잘못 쓴 게 아닌지 의심된다. 바로가기
  • 각주 002)
    二帝: 太祖 趙匡胤과 太宗 趙匡義를 가리킨다. 바로가기

색인어
이름
나다라사(羅茶羅乍), 사리삼문(娑里三文), 포서(蒲恕), 옹물(翁勿), 아륵가(亞勒加), 삼문(三文), 나다라사(羅茶羅乍)
지명
태산, 분음(汾隂)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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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련국(注輦國)의 조공과 상표(上表) 자료번호 : jo.k_0020_0489_0090_0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