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리 유적
유적개관
충남 정안~행정간 국도 23번 확장공사에 따라 조사된 것으로, 장원리 유적은 정안천 서쪽 충적층변의 능선 끝 부분에 위치하고 있으며, 신석기시대의 퇴적층과 청동기시대의 집자리 및 저장구덩이, 원삼국시대의 주구토광묘와 토광묘, 옹관묘, 조선시대 건물지와 민묘 등 모두 189기의 유구가 조사되어 신석기~조선시대까지 지속적으로 이용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원삼국 유적은 모두 무덤으로서, 주구가 있는 움무덤이 14기, 주구가 없는 움무덤 8기, 옹관묘 7기가 확인되었다. 이중 도랑이 있는 움무덤의 경우는 모두 일정한 묘역을 가지고 중복된 것이 없는 점은 중서부지역의 다른 도랑이 있는 움무덤들과 동일하지만, 묘광의 장단비가 3:1 이상으로 세장한 편이며, 도랑이 넓고 깊은 점, 도랑에 독널이 조영된 것이 독널무덤 7기 중 6기로 많은 점 등이 특징이다.
출토유물
* 항아리와 발형토기, 환두소도, 유경식 및 무경식 쇠화살촉, 직기형쇠투겁창, 쇠도끼, 손칼, 쇠끌 등
참고문헌
忠淸埋藏文化財硏究院, 公州 長院里遺蹟 現場說明會資料, 1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