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년 국립광주박물관에서 발굴조사 시행.

초포리 유적은 1987년에 주민들이 마을 안길의 진입로 공사를 하다가 발견·신고된 것으로 국립광주박물관에서 발굴 조사하였음. 토광은 부식암반을 파들어 간 것으로 지면으로부터 차츰 아래쪽으로 면적을 좁히면서 굴착되었음. 발견당시 원래 묘광에는 많은 돌이 채워져 있었다고 하며, 무덤구덩이 바닥에는 목판 흔적이라고 추정되는 흑갈색의 부식토가 깔려 있었다고 하는데, 할석으로 구축된 목 관묘들 중 상부에 적석을 쌓은 적석목관묘 계통의 무덤으로 추정됨.

* 병부동령, 쌍두령, 검파두식, 천하석제식옥, 동검, 다뉴세문경, 세형동검, 동모, 동과, 유견동부, 도씨검 등

「咸坪 草浦里遺蹟」