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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제1)건축면

2017년도 발굴조사에서 제53구역의 중앙섹터에서는 윗건축면에 속하는 몇몇 유구들-1호 구덩이(베(Б)-게(Г)-1-3방안), 석열(엘(Л)-엠(М)-2-4방안), 2호구덩이(경제 건축물)(제(З)-까(К)-1-3방안)-이 노출된 바 있다. 남서섹터에는 윗건축면이 19세기 말~20세기 초의 한인 정착민들의 경제적 목적을 위한 수혈구덩이들로 인해 심하게 훼손되었다. 2018년에는 확장을 한 새로운 섹터들에서의 발굴조사 덕분에 윗건축면에 속하는 새로운 유구들이 노출되었다.
 

① 북서섹터

제1인공층(표토)를 제토하고 난 다음에 섹터의 전체 상면에서 거친 모래가 섞인 갈색의 무르고 알록달록한 사질토가 노출되었다(도면 419, 420). 이 사질토 내에는 개별적인 얼룩들이 포함되어 있었을 뿐이다. 게(Г)-데(Д)-6'방안에는 굵은 모래와 작은 돌들이 섞인 갈색 사질토 얼룩이, 까(К)-엠(М)-10'방안에는 다양한 크기의 모래가 섞인 갈색의 푸석푸석한 사질토 얼룩이, 엘(Л)-엠(М)-6'방안에는 거친 모래가 섞인 갈색의 단단한 사질토 얼룩이 각각 분포하였다. 예(Е)-10'방안에서는 토기편들의 무지가 발견되었다. 표토와 부식토층(제1인공층)에서는 토기 동체부편으로 만든 3점의 놀이 알이 출토되었다. 그 외에도 20세기 초(성 안에 한인 마을이 존재하였던 시기)보다 이르지 않은 것으로 생각된 수점의 금속품들과 토제 유물들이 발견되었다.
 
- 철제 고리(No. 3, 레벨 -131cm), 데(Д)-7' 방안.
- 철제 못 (No. 4, 레벨 -127cm), 예(Е)-10' 방안.
- 철제 판 (No. 5, 레벨 -127cm), 이(И)-7' 방안.
- 철제 못 (No. 6, 레벨 -132cm), 베(Б)-7' 방안.
- 토제 유물편(No. 7, 레벨 -120cm) (도면 421, 422), 엠(М)-10' 방안.
- 상호 교차하는 구멍들이 있는 토제 유물편(레벨 -134cm) (도면 423), 데(Д)-6' 방안.
 
표토와 부식토층에서는 개별적인 와편들과 다수의 윤제 토기편들이 주로 발굴구역의 남동쪽 부분에서 발견되었다(도면 424~429, 434~437).
제2인공층을 두께 약 12~15cm 정리 조사하자(도면 436, 437) 섹터의 동쪽과 남동쪽 부분의 상면은 다양한 크기와 모래와 작은 자갈이 섞인 갈색 사질토가 , 까(К)-엠(М)-6'-10방안에는 중간 및 큰 크기의 모래 간층들이 섞인 갈색의 무른 사질토가 각각 차지하였다(도면 437~439). 엠(М)-엘(Л)-10'방안에서는 반원형의 암갈색 사질토 얼룩이 노출되었다. 이 얼룩은 크기가 2×0.6m이고, 다양한 크기의 모래가 섞인 갈색의 푸석푸석한 사질토 띠 및 부드러운 모래가 섞인 갈색의 사질토 띠에 의해 둘러싸여 있었다. 엘(Л)-엠(М)-6'방안에도 반원형의 얼룩이 하나 확인되었다. 이 얼룩은 부드러운 모래가 섞인 갈색 사질토 얼룩이고 크기가 2.3×0.7m이다.
제2인공층을 조사할 때에 토기 동체부편(4점), 돌(2점), 그리고 와편(8점)으로 각각 만든 14점의 놀이 알이 출토되었다(도면 440). 제2인공층과 26호 주거지 바깥의 토층들에서 출토된 유물은 수량이 많지 않다.
 
- 철제 못 (No. 13, 레벨 -140cm) (도면 441, 442), 데(Д)-6'방안.
- 주철제 솥 동체부편(No. 20, 레벨 -134cm), 엠(М)-10' 방안.
- 철제 못 (No. 22, 레벨 -134cm) (도면 443, 444), 이(И)-6'방안.
 
26호 주거지
제2인공층 제토 후에 북서섹터의 중간부분(베(Б)-이(И)-7'-10'방안)에서는 갈색의 단단한 사질토가 노출되었고, 그 경계 부분인 황갈색 사질토층에서 큰 돌들과 작은 돌들이 정연하게 2개의 열을 이루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이것은 이 유구가 발해 주거지의 잔재일 것이라는 추정을 가능하게 하였다. 발굴구역 내에 일부만 노출된 이 주거지는 26호로 명명되었다(도면 445). 주거지에 대한 발굴조사는 5~10cm정도의 얇은 인공층 단위로 매우 세심하게 하였다.
주거지 내부퇴적토의 위 부분은 갈색의 단단한 사질토였다(도면 446). 그 속에는 다수의 윤제 토기편들, 개별적인 부정형의 철제 유물편들, 숯들, 그리고 돌들이 포함되어 있었다. 구들의 잔재인 돌 그룹은 주거지의 동벽을 따라 붸(В)-줴(Ж)-7'-8'방안에 황갈색의 단단한 사질토층에 위치하였다. 황갈색의 단단한 사질토는 고래에 발랐던 반죽 흙이 물과 온도의 변화로 인해 형성된 것이다(도면 447). 돌들은 2개의 열을 이루고 있는데 그 길이는 3.5m이다. 예(Е)-7'방안에서 이 석열은 주거지의 남벽을 따라 2m 길이로 방향을 바꾼다. 두 번째 그룹은 구들의 남벽에서 1.7m 떨어져 있는 황갈색의 단단한 사질토층 가장자리에 구들과 평행하게 위치한다. 이 주거지에는 기초 공간 외에도 베란다 혹은 현관이 있었는데 이(И)-9'-10'방안에서 발견된 돌들은 이 베란다 혹은 현관의 일부였다. 데(Д)-9'-10'방안에는 암회갈색의 단단한 사질토 얼룩이 위치한다. 이 얼룩은 크기가 2.4×1m이다(도면 448).
이 레벨에서는 주거지의 경계 내에서 다수의 금속제 및 토제 유물이 출토되었다. 이 유물들은 기본적으로 주거지의 기본 공간에서 출구 가까이에, 다시 말해서 게(Г)-줴(Ж)-9'-10'방안에 집중되어 있었다.
 
- 주철제 수레바퀴 차관 (No. 10, 레벨 -129cm) (도면 449, 450), 줴(Ж)-10' 방안.
- 단면 Z자 모양의 철제 화살촉 (No. 11, 레벨 -129cm) (도면 451~453), 줴(Ж)-10' 방안.
- 구멍이 있는 철제 갈고리(No. 12, 레벨 -128cm)(도면 454~456), 줴(Ж)-10' 방안.
- 철제 못 (No. 14, 레벨 -138cm), 예(Е)-8' 방안.
- 철제 못 (No. 15, 레벨 -139cm), 게(Г)-9' 방안.
- 철제 못 (No. 16, 레벨 -135cm), 예(Е)-9' 방안.
- 주철제 판편 (No. 17, 레벨 -131cm) (도면 457, 458), 줴(Ж)-10' 방안.
- 청동 회전고리 머리(No. 18, 레벨 -138cm)(도면 459~461), 줴(Ж)-10' 방안.
- 철제 띠꾸미개 받침판 (No. 19, 레벨 -131cm) (도면 462, 463), 줴(Ж)-9' 방안.
- 철제 못 (No. 21, 레벨 -136cm), 줴(Ж)-10' 방안.
- 철제 꺾쇠 (No. 23, 레벨 -134cm), 줴(Ж)-8' 방안.
- 주철제 솥 다리 (No. 24, 레벨 -139cm), 게(Г)-10' 방안.
- 토제 고리편(No. 25, 레벨 -131cm)(도면 464, 465), 이(И)-10' 방안.
- 석제 어망추편(No. 26, 레벨 -132cm) (도면 466), 제(З)-9'방안.
- 토제 마연기편 (No. 27, 레벨 -135cm) (도면 467), 예(Е)-10'방안.
 
북서섹터에서는 제2인공층을 조사할 때에 수점의 와편과 다량의 윤제토기편이 출토되었는데 주로 26호 주거지 부분에 집중되어 있었다(도면 469~480, 483~486). 몇몇 토기들은 도면상 일부가 복원되었다(도면 481, 482).
제3인공층 조사 후에 주거지의 구조가 보다 분명하게 되었다(도면 487~490). 주거지에 대한 정보를 보완해주는 새로운 돌들이 많이 노출되었다(도면 487~489). 주거지 동벽의 돌 기초(베(Б)-제(З)-7'-9'방안)는 기본적으로 크지 않은 돌들로 이루어져 있었고 그리고 황갈색의 점토를 함께 사용하였었다(도면 490). 이것은 아마도 주거지의 공통 공간이자 현관 혹은 베란다 형태의 문 앞부분(너비 약 2m)일 것이다(도면 491). 일부가 잔존하는 석축 구조물을 통해 판단할 때에 주거지를 축조할 때에 집의 내부 공간과 현관/베란다의 기초를 한꺼번에 만들었다. 만약에 이 추가 공간이 현관이었다면, 그 입구는 이(И)-10'방안에 있는 큰 돌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도면 492). 이와 유사한 1호 주거지에서는 현관/베란다 앞의 땅속에 대형의 저장용기를 묻어 놓았었다(『2006년 연해주 크라스키노 성의 야외조사 결과들』, 89~91쪽). 26호 주거지에서는 제(З)-7'방안(건축물의 남쪽 모서리)에 대형 저장용기의 편들이 위치하였다(도면 493). 주거지 내부에는 현관/베란다의 북쪽 남벽의 돌 기초까지 동벽의 돌 기초와 평행하게 상대적으로 큰 돌들(20×10cm, 20×20cm)로 된 다른 두 줄의 석열이 있는데 구들의 고래 잔재들이다(도면 494). 다시 말해서 동벽의 돌 기초는 고래의 벽이기도 한 것이다. 이 주거지에는 다른 구들 주거지에서와 마찬가지로 2줄 고래의 구들이 있었다. 주거지 구들의 벽으로 단면도를 작성하였다(도면 489, 495). 예(Е)-줴(Ж)-9'-10'방안에서는 크기가 1.3×0.86m인 암갈색 사질토 얼룩이 확인되었다. 이 얼룩에서는 상호 교차하는 구멍들이 있는 유물편과 토기편들을 포함하는 몇몇 유물들이 출토되었다(도면 515~517). 주거지의 가운데 부분에는 굵은 모래와 작은 돌들이 섞인 암갈색 사질토 얼룩이 위치하였다. 이 얼룩은 크기가 1.6×1.2m이다.
26호 주거지의 잔존한 부분의 크기는 6.4×4.4m이다. 주거지의 북쪽 부분은 보존 상태가 상대적으로 더 나쁘다. 때문에 구들의 고래가 서쪽으로 방향을 바꾸었는지 혹은 그렇지 않은지 분명하지 못하며, 주거지의 북쪽 경계도 또한 분명하지 못하다. 이 주거지에 대한 조사가 아직 마무리되지 못하여 구들의 전체적인 형태가 확인되지 못하였다. 하지만 이 구들에 2줄 고래가 있었던 것은 분명하다.
주거지의 내부퇴적토에서 다수의 유물이 출토되었는데 금속제가 많이 있다.
 
- 주철제 솥 다리(No. 28, 레벨 -141cm) (도면 496, 497), 붸(В)-10' 방안.
- 주철제 수레바퀴 차관편(No. 29, 레벨 -146cm) (도면 498, 499), 줴(Ж)-10' 방안.
- 주철제 솥 동체부편 (No. 30, 레벨 -144cm) (도면 500, 501), 예(Е)-9' 방안.
- 주철제 솥 다리편(No. 31, 레벨 -145cm), 예(Е)-9' 방안.
- 철제 화살촉(No. 32, 레벨 -147cm)(도면 502~504), 예(Е)-8' 방안.
- 철제 못 (No. 34, 레벨 -145cm) (도면 505, 506), 줴(Ж)-10'방안.
- 철제 못 (No. 35, 레벨 -150cm)(도면 507, 508), 붸(В)-10'방안.
- 철제 판편 (No. 36, 레벨 -147cm), 줴(Ж)-10' 방안.
- 철제 축편 (No. 37, 레벨 -146cm) (도면 509, 510), 줴(Ж)-9'방안.
- 철제 갈고리편(No. 38, 레벨 -143cm), 게(Г)-10' 방안.
- 토제 방추차편 (No. 40, 레벨 -152cm) (도면 511, 512), 붸(В)-10' 방안.
- 토제 구슬 (No. 43, 레벨 -150cm) (도면 513, 514), 제(З)-9'방안.
- 상호 교차하는 구멍들이 있는 토제 유물편 (No. 44, 레벨 -139cm)(도면 515~517), 예(Е)-9' 방안.
- 숫돌 (No. 45, 레벨 -144cm), 예(Е)-10' 방안.
- 토제 어망추편 (No. 46, 레벨 -147cm) (도면 518, 519), 예(Е)-8' 방안.
- 철제 화살촉 (No. 88, 레벨 -146cm) (도면 520, 521), 데(Д)-8'방안.
 
북서섹터에서는 제3인공층 조사 다음에 굵은 모래와 작은 돌들이 섞인 갈색 사질토층이 주거지를 둘러싸고 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엠(М)-6'-10'방안에서는 이 층이 갈색 사질토층으로, 이(И)-엠(М)-6'방안에서는 명황갈색의 거친 모래층과 거친 모래가 섞인 갈색 사질토층으로 각각 대체되었다.
엠(М)-9'방안에서는 1호 구덩이의 윤곽이 둥그스름한 갈색의 무른 사질토 얼룩 형태로 노출되었다(얼룩 크기 0.66×0.64m). 이 얼룩에는 크지 않은 돌이 3개 놓여 있었다(도면 522). 이 구덩이는 단면조사를 하였는데 깊이가 20cm이다(도면 523). 1호 구덩이와 나란히 엠(М)-9'방안에서 크기가 0.3×0.4m인 크고 납작한 돌이 하나 위치하였다. 엘(Л)-엠(М)-10'방안에는 굵은 모래가 섞인 갈색의 단단한 사질토층이 반원형 얼룩 형태로 확인되었는데 이 얼룩은 북서벽 밖으로도 계속된다. 이 얼룩은 갈색의 푸석푸석한 사질토 띠와 암갈색의 푸석푸석한 사질토 띠로 둘러싸여 있다. 주거지를 둘러싸고 있는 층들에서 10점의 놀이 알이 출토되었다. 그 중의 7점은 와편으로, 3점은 토기 동체부편으로 각각 만들었다(도면 524). 그 외에도 2점의 금속제 및 2점의 토제 유물도 발견되었다.
 
- 철제 화살촉 (No. 33, 레벨 -149cm) (도면 525, 526), 이(И)-6' 방안.
- 철제 유물편 (No. 39, 레벨 -139cm), 데(Д)-7' 방안.
- 토제 고리편 (No. 41, 레벨 -150cm) (도면 527~528), 예(Е)-6' 방안.
- 토제 고리편 (No. 42, 레벨 -148cm) (도면 529, 530), 예(Е)-6' 방안.
 
제3인공층 조사 시에 와편은 드물게 그리고 윤제 토기편은 다량으로 각각 발견되었는데 주로 26호 주거지 일대에 집중되어 있었다(도면 531~539, 541~544). 토기들 중 일부는 부분적으로 도면상 복원이 되었다(도면 539, 540).
 

② 남동섹터

남동섹터는 크기가 5×11m이며, 이 섹터와 중앙섹터 사이에 베(Б)-엠(М)-6선을 따라 너비 1m의 둑을 남겨 두었다(도면 384).
표토와 부식토(제1인공층)는 깊이 20cm로 제토하였다(도면 545). 제1인공층을 제토한 다음에 발굴구역의 상면을 깨끗하게 정리하자 거친 모래가 섞인 갈색의 무르고 알록달록한 사질토가 발굴구역 전체를 따라 노출되었다(도면 546, 547). 하지만 개별적인 얼룩들도 있었다. 엘(Л)-엠(М)-7방안에는 부식토 얼룩(크기 0.8×0.4m)이, 엘(Л)-엠(М)-10-11방안에는 갈색의 푸석푸석한 사질토 얼룩(크기 1.7×1.3m)이 각각 위치하였다. 표토와 부식토에서는 부정형의 철제 유물편들, 토기편들, 한인 주민들이 남긴 자기편들(도면 548), 그리고 6점의 놀이 알(5점은 토기 동체부편으로 1점은 와편으로 각각 제작)(도면 549)이 발견되었다. 그 외에도 2점의 금속제 유물편이 출토되었다.
 
- 철제 고리(No. 8, 레벨 -145cm) (도면 550, 551), 게(Г)-7방안.
- 주철제 유물편 (No. 9, 레벨 -148cm), 예(Е)-10방안.
 
표토와 부식토층을 조사할 때에 매우 적은 수량의 와편과 소량의 윤제 토기편이 수습되었는데 그 중의 일부는 부분적으로 도면 복원이 되었다(도면 552~560).
제2인공층을 깊이 10~15cm로 제토하고 난 다음에 섹터의 남쪽 부분(줴(Ж)-엠(М)-7-11방안)과 동쪽 부분(데(Д)-줴(Ж)-10-11방안)에는 거친 모래가 섞인 갈색의 무르고 알록달록한 사질토가 여전히 남아있었고, 북쪽 부분에는 갈색의 단단한 사질토가 노출되었다(도면 562, 563). 베(Б)-9-11방안에서는 동벽으로 거친 모래가 섞인 갈색의 단단한 사질토층(레벨 -160/ -161cm)이 계속 이어졌다. 이곳에는 크기가 15×10cm부터 20×18cm까지의 상당히 큰 돌들이 무질서하게 놓여 있었다. 이 층은 붸(В)-게(Г)-9-11방안에 위치하는 갈색의 단단한 사질토층과 경계하였다. 이 갈색의 단단한 사질토층에는 주로 크기 않은 돌들과 큰 토기편들이 무질서하게 놓여 있었다(도면 564, 565). 이 돌들의 상면 레벨은 -158cm부터 -163cm까지이다. 그 서쪽 가장자리인 붸(В)-9방안에서는 고고학적으로 온전한 작은 크기의 토기가 1점 출토되었다(도면 566~568). 다른 하나의 돌무지는 줴(Ж)-이(И)-7-8방안에 분포하는 갈색의 다양한 크기 모래층에 위치한다. 5개의 크지 않은 돌이 정리 조사되었는데 그 상면의 레벨이 -151/ -153cm이었다. 이 레벨에서는 유물이 거의 없었고, 6점의 놀이 알이 출토되었을 뿐이다. 놀이 알은 2점은 와편으로, 4점은 토기 동체부편으로 만든 것이었다(도면 569).
그 외에도 제2인공층을 조사할 때에 개별 와편들과 다량의 윤제 토기편이 발견되었는데 대부분이 발굴구역의 동쪽 모서리 부분에 집중되어 있었다(도면 565~568, 570~579, 581, 582). 일부의 토기편은 부분적으로 도면 복원되었다(도면 580).
제3인공층은 10~15cm 깊이로 제토하였다(도면 584, 585). 제3인공층을 제토한 다음에도 발굴구역의 상면 전체적으로 거친 모래가 섞인 갈색의 무르고 알록달록한 사질토(레벨 -161/ -171cm)가 여전히 많은 부분에 남아 있었다(도면 585, 586). 데(Д)-예(Е)-9-10방안과 까(К)-엘(Л)-9-10방안에서는 크기가 1.1×0.9m와 1.1×1.3m인 황갈색의 거친 모래 얼룩이 확인되었다. 북쪽 부분의 베(Б)-게(Г)-7-11방안에서는 이 얼룩들이 매우 단단한 갈색 사질토로 대체되었다. 베(Б)-8-11방안에는 거친 모래가 섞인 갈색의 단단한 사질토가 남아있었는데 이곳에는 큰 돌(크기 30×20cm까지)이 몇 개 놓여 있었다.
붸(В)-까(К)-7-9방안에서는 다양한 크기의 모래가 섞인 갈색 사질토층이 노출되었다. 이 층의 범위내에는 갈색의 다양한 크기 모래 얼룩(3.3×1.3m), 황갈색의 굵은 모래 얼룩(0.7×0.6m), 그리고 이(И)-9방안의 경우 크기가 26×14cm와 18×18cm인 2개의 큰 돌이 각각 위치한다.
 
붸(В)-데(Д)-9-11방안의 2호 구덩이
붸(В)-데(Д)-9-11방안에서는 암갈색 사질토 얼룩이 제2인공층을 제토하고 난 다음이 이미 노출되었었다. 제3인공층을 제토하고 난 다음에 이 얼룩의 크기는 1.4×2m가 되었다. 이 얼룩의 범위 내에는 토기편과 동물의 뼈 등과 같은 유물들과 돌들이 다수 위치하였다(도면 587, 588). 얼룩의 상면 가까이에서는 큰 동물의 두개골도 발견되었다(도면 589). 이 구덩이는 경제구덩이임이 분명해졌다. 구덩이 내부퇴적토의 위 부분은 A-A'선으로 둑을 남기고 20~26cm 깊이로 정리조사를 하였다(도면 590, 591). 구덩이 내부 퇴적토의 위 부분은 암갈색 사질토였다. 구덩이에서 발견된 두개골은 세심하게 정리를 한 결과 사슴의 두개골임이 밝혀졌다(도면 591). 그 외에도 큰 토기편들도 무더기로 발견되었다(도면 593). 정리조사 후에 구덩이 바닥에 3개의 큰 돌(크기 48×26cm, 32×24cm, 22×20cm)과 다른 작은 돌 몇 개 그리고 부러진 사슴의 뿔이 놓여 있음이 확인되었다(도면 594). 돌들이 그 어떤 구조물의 일부일 가능성이 있었기 때문에 그 아래로 더 레벨을 낮추지 않았다. 구덩이의 내부퇴적토에서 다음의 유물들이 출토되었다.
 
- 주철제 솥 다리(No. 47, 레벨 -172cm) (도면 595, 596), 게(Г)-10방안.
- 철제 화살촉 (No. 48, 레벨 -165cm) (도면 597, 598), 게(Г)-9방안.
- 철제 화살촉 (No. 49, 레벨 -172cm)(도면 599, 600), 붸(В)-11방안.
- 토제 방추차편 (No. 52, 레벨 -168cm) (도면 601, 602), 게(Г)-10방안.
- 토기 동체부편으로 만든 방추차 예비품 (No. 69, 레벨 -193cm)(도면 603~605), 게(Г)-10방안.
- 철제 갈고리 (No. 70, 레벨 -192cm) (도면 606), 게(Г)-10방안.
- 청동 유물편 (No. 71, 레벨 -179cm) (도면 607~609), 게(Г)-11방안.
 
이후의 발굴조사는 암갈색 사질토층이 구덩이의 벽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암갈색 사질토층의 경계가 어디에 있는가 하는 문제는 제4인공층을 조사한 다음에 파악이 되었다. 제5인공층 상면 레벨에서 구덩이의 모양은 거의 장방형을 되었고 그리고 크기는 1.9×1.6m였다(도면 610). 구덩이 내부퇴적토의 아랫부분은 암갈색 사질토 대신에 거친 모래와 쇄석이 섞인 갈색의 단단한 사질토로 채워져 있었다. 2호 구덩이의 내부는 악화된 날씨로 인해 완전히 다 조사하지를 못하였다. 이 구덩이는 강력한 태풍이 오기 바로 직전에 현장보존조치를 하였고 다음 야외조사 기간에 조사를 마무리할 것이다.
제3인공층을 조사할 때에 13점의 놀이 알(6점은 토기 동체부편으로 7점은 와편으로 제작)이 출토되었다(도면 611). 그 외에도 금속제와 토제의 다음 유물들도 발견되었다.
 
- 철제 화살촉 (No. 50, 레벨 -170cm) (도면 612), 베(Б)-10방안.
- 철제 못 (No. 51, 레벨 -163cm) (도면 613, 614), 데(Д)-9방안.
- 정요 자기 동체부편 (No. 53, 레벨 -172cm) (도면 615), 게(Г)-10방안.
- 철제 칼 (No. 72, 레벨 -179cm) (도면 616, 617), 베(Б)-10방안.
 
그 외에도 다량의 윤제 토기편이 수습되었고, 그 중 일부는 부분적으로 도면 복원이 되었다(도면 619~626). 대부분의 토기들은 발굴구역의 동쪽 모서리 부분에서 수습되었다(도면 629, 630).
 
토축기단 건축물(붸(В)-까(К)-7-9방안)
이 건축물의 윤곽선은 제3인공층 레벨에서 이미 노출되었다(도면 618).제4인공층 제토 후에 이 윤곽선은 보다 분명해졌고, 토층도 다양한 크기의 모래가 섞인 갈색 사질토로서 동일하였다. 게다가 이(И)-까(К)-7-9방안에서는 석축 벽의 기단 부분이 확인되었다(도면 633). 이 기단 부분은 작은 돌들(10×8cm -16×10cm)로 된 1줄의 석열로서(도면 634), 이(И)-7-9방안에서 위도 방향으로 나있고 그리고 동쪽 모서리에는 표면이 편평한 큰 돌(36×30cm)이 놓여 있다. 돌들의 상면 레벨은 -174cm부터 -183cm까지이다. 2017년도에 발굴조사를 한 이웃하는 섹터에서도 기단의 흔적이 확인되었는데 그 기단 남벽의 석열이 2018년도에 발견된 것과 동일한 방향(서-동)이었고 그리고 또 동일하게 하나의 열을 이루고 있음을 지적할 필요가 있다. 따라서 그 서로 다른 섹터에서 발견된 석열들은 사실 하나의 구조물에 속하고 그 경우 기단의 동-서 길이는 약 7m, 남-북 길이는 6.6m가 각각 된다. 층위를 통해 볼 때에 이 토축기단 건축물은 조금 깊은 곳에 성토를 한 편평하지 못한 지면에 만든 것이다.
제4인공층은 10~12cm 깊이로 제토하였다(도면 631~635). 이 레벨에서의 발굴구역 상면은 토층은 띠들을 이루는 형태이다. 북쪽에서 남쪽으로 섹터 전체를 다음과 같은 넓은 띠들이 지나간다: 거친 모래가 섞인 갈색의 단단한 사질토 띠(베(Б)-8-11방안, 너비 0.8m), 매우 단단한 갈색 사질토 띠(베(Б)-게(Г)-7-11방안, 너비 1.4~2.6m), 거친 모래가 섞인 갈색의 무르고 알록달록한 사질토 띠(붸(В)-예(Е)-7-11방안, 너비 1~1.7m), 무른 황갈색의 굵은 모래 띠(게(Г)-줴(Ж)-7-11방안, 너비 1.2~1.4m), 거친 모래가 섞인 갈색의 무른 사질토 띠(데(Д)-이(И)-7-11방안, 너비 2~2.3m; 까(К)-엠(М)-7-10방안, 너비 2.5m까지), 갈색의 다양한 크기 모래 띠(제(З)-엠(М)-7-11방안, 너비 3.3m까지)(도면 635, 636). 띠 모양의 토양 구조는 유적의 전 지역에서 정도가 많기도 하고 혹은 적기도 하지만 확인된다. 하지만 이 구조의 토양은 생토 퇴적물에서 더 분명하게 관찰되는데 이것은 성이 축조되어 있는 둔덕의 형성과정을 반영한다. 이 둔덕은 모래, 사질토 그리고 점토 간층들이 물에 씻기어 혹은 반대로 낮은 지점들에 퇴적되어 형성되었다.
제4인공층에서는 토기 동체부편으로 만든 5점의 놀이 알이 출토되었다(도면 637). 제4인공층에서 발견된 개별유물로는 엠(М)-10방안의 용도가 분명하지 못한 철제 유물편(No. 73, 레벨 -178cm)과 엘(Л)-8방안의 토제 고리편(No. 74, 레벨 -174cm)(도면 638, 639)이 있다.
제5인공층 제토(도면 649) 후에는 섹터의 남쪽 부분에는 거친 모래가 섞인 갈색의 무른 사질토가 기본 토층이 되었다(도면 650, 651). 까(К)-엠(М)-7-9방안에는 갈색의 다양한 크기 모래층이 위치하였는데 이 층은 다양한 크기 모래가 섞인 갈색 사질토층과 경계하였다. 그 외에도 이(И)-까(К)-9-10방안(1.4×0.8m)와 이(И)-까(К)-10-11방안(1.4×1m)에는 갈색의 다양한 크기 모래 얼룩이 각각 분포하였다.
게(Г)-까(К)-7-9방안에는 성토기단이 있는 건물의 잔재(건물의 모서리 부분)가 남아 있었다. 더 북쪽으로 베(Б)-제(З)-7-9방안에는 작은 크기의 모래가 섞인 갈색의 푸석푸석한 사질토층이 분포하였다. 베(Б)-게(Г)-7-11방안에는 매우 단단한 갈색 사질토층이 위치하였다. 이곳에서 두 개의 큰 돌이 발견되었는데 붸(В)-11방안(32×26cm)과 베(Б)-11방안(20×20cm)에 놓여 있다. 붸(В)-데(Д)-9-11방안에는 2호 구덩이의 윤곽이 암갈색 사질토 얼룩의 형태로 남아 있었다(도면 652). 이 얼룩 안에는 큰 돌들, 뼈들(도면 653), 토기편들(도면 654) 그리고 부정형의 철 쪼가리들이 있었다. 게(Г)-데(Д)-11방안에는 거친 모래와 쇄석이 섞여있는 단단한 갈색 사질토로 된 구덩이의 가장자리가 게(Г)-예(Е)-10-11방안에 분포하는 알록달록한 갈색의 사질토층 내에 분명하게 구분되었다.
제5인공층을 제토할 때에 토기 동체부편(5점), 돌(1점), 와편(4점)으로 만든 10점의 놀이 알(도면 655), 이(И)-10방안에서는 2점의 철제 유물편(No. 86, 레벨 -198)(도면 656), 그리고 제(З)-8방안에서는 철제 판편(No. 87, 레벨 -201cm)이 출토되었다. 2호 구덩이에서는 다수의 윤제 토기편이 출토되었다(도면 657~661). 제4~5인공층에서는 많은 토기편들이 발굴구역의 동쪽과 남동쪽 부분에서 수습되었다(도면 662, 663).
 

③ 남서섹터

지난 2017년도 야외조사 기간에 처음 조사된 제53구역의 이 섹터에서는 20세기 초로 추정된 그리고 연해주에 정착한 한인들의 경제 활동과 관련된 3개의 대형 수혈구덩이로 인해 문화층이 크게 훼손되어 있었다. 2018년에는 현장보존을 위한 복토한 것을 제거하자 떼(Т)-2'선 벽과 1호 및 2호 수혈구덩이의 벽 일부가 각각 무너져 내린 것이 확인되었다.
제3인공층은 10~15cm 깊이로 제토하였다(도면 664, 665). 섹터의 상면 대부분을 거친 모래가 섞인 갈색의 무르고 알록달록한 사질토가 차지하였다(도면 666, 667). 오(О)-2'-오(О)-1방안에는 거친 모래가 섞인 갈색의 보다 단단한 사질토 띠가 넓게 시작되어 떼(Т)-1'방안까지 계속되었다. 이곳에서 이 띠는 무질서하게 배치된 몇 개의 크지 않은 돌(10×10cm, 5×5cm)을 포함하는 암갈색 사질토 얼룩과 경계하였다.
3호 수혈구덩이와 나란히 오(О)-에르(Р)-4'-3'방안에서는 암갈색의 단단한 사질토 얼룩이 확인되었다. 이 얼룩의 크기는 2×0.7m이다. 섹터의 동쪽 모서리 부분인 오(О)-뻬(П)-3-5방안에서는 굵은 모래와 작은 돌들이 섞인 갈색 사질토층(크기 2.4×2m)이 노출되었는데 이 층은 발굴구역의 벽 밖으로 계속된다. 또한 황갈색의 굵은 모래 얼룩(0.7×0.8m)과 수혈구덩이의 남동벽에 인접하여 위치하는 갈색의 매우 단단한 사질토 얼룩(1.5×0.8m)도 지적할 수 있다.
섹터의 남쪽 모서리 부분인 떼(Т)-4-5방안에서는 표토를 제토할 때에 이미 노출된 바 있는 돌들이 위치하였다(도면 668). 아마도 1호 수혈구덩이를 만들 때에 보다 이른 시기 발해의 건축물이 훼손되었고 그리고 그 건축물에 사용된 돌들의 일부가 수혈구덩이 주변에 흩어졌을 것이다. 레벨이 -136/ -142cm인 위 부분의 돌들은 발굴구역의 남서벽에서 안쪽 떼(Т)-5방안으로 돌출되어 있다. 그 아래(레벨 -144/-156cm)에 있는 돌들은 떼(Т)-4방안의 다양한 크기 모래가 섞인 갈색 사질토층에 위치한다. 이곳의 돌들은 대부분이 크지 않은 돌들(10×5cm)이지만 큰 돌들(20×20cm)도 있다. 떼(Т)-5방안에서는 돌들의 열이 서로 조밀하게 배치된 큰 자갈돌들로 바뀐다. 이 자갈돌들은 크기가 20×10/ 20×15cm이며, 거친 모래가 섞인 암갈색 사질토층에 위치한다. 이 돌들의 레벨은 -157/ -161cm 사이이다.
제3인공층을 제토할 때에 16점의 놀이 알이 출토되었다. 그 중의 4점은 와편으로, 3점은 돌로, 9점은 토기 동체부편으로 각각 만들었다(도면 669). 그 외에도 다음과 같은 토제 유물들도 출토되었다.
 
- 와당편 (No. 54, 레벨 -159cm) (도면 670, 671), 에쓰(С)-1'방안.
- 와당편 (No. 55, 레벨 -165cm) (도면 672, 673), 뻬(П)-5방안.
- 와당편 (No. 56, 레벨 -170cm) (도면 674), 뻬(П)-5방안.
 
제3인공층을 조사할 때에 와편들과 다수의 토기편들이 출토되었는데 주로 발굴구역의 북동쪽과 남동쪽 부분에 많이 분포하였다(도면 675~688).
제4인공층은 약 15cm 깊이로 제토하였다(도면 689). 이 레벨에서는 발굴구역 상면의 많은 부분에 거친 모래가 섞인 갈색의 무른 사질토(오(О)-에르(Р)-4'-3'방안과 에르(Р)-떼(Т)-1'-1방안)와 거친 모래와 쇄석이 섞인 갈색의 단단한 사질토(오(О)-에르(Р)-1'-4방안)이 노출되었다(도면 690, 691). 굵은 모래와 작은 돌들이 섞인 갈색 사질토층은 섹터의 동쪽 모서리 부분(오(О)-에르(Р)-4-5방안)에서 폭이 넓어진다(2×2.7m). 이 층은 에르(Р)-에쓰(С)-4-5방안에서 매우 단단한 갈색 사질토층(1.1×1.4m)과 다양한 크기의 모래가 섞인 갈색의 푸석푸석한 사질토층(1.7×0.8m)에 의해 대체된다.
암갈색의 사질토층(에르(Р)-떼(Т)-1'-1방안)에서는 크기가 20×36cm, 24×30cm, 12×22cm인 크고 납작한 돌들이 노출되었고(도면 692), 그리고 이 층의 에쓰(С)-1방안과 떼(Т)-1방안에서는 큰 소토 덩이들과 숯들이 확인되었다. 이것들과 나란히 조금 작은 돌들(크기 10×8cm까지)이 놓여 있었다. 이 돌들의 레벨은 -167cm부터 -172cm이다. 또한 뻬(П)-1-2방안에서는 직경이 0.5m인 암갈색은 단단한 사질토 얼룩이 위치하는데 이 둥그스름한 얼룩에는 돌(레벨 -164cm)이 하나 수직으로 서 있었다. 이 사실은 이곳에 제1건축면에 속하는 주거지 구들의 잔재가 존재함을 말해준다. 이 구들은 이후 수혈구덩이를 파면서 심하게 훼손되었을 것이다.
 
떼(Т)-2-5방안의 석축 구조물
섹터의 남쪽 모서리 부분에 위치하는 돌들은 2017년에 떼(Т)-3-5방안에서 표토를 제토할 때에 이미 노출되었었다. 이 돌들은 대부분이 다양한 크기의 모래가 섞인 갈색 사질토층에 들어있는 10×6cm부터 22×16cm까지의 중간 크기 돌들이었다. 삼각형 모양의 이 돌무지는 발굴구역에 일부만 포함되었는데 추정 건축물의 모서리 부분일 것이다(도면 666). 추정 건축물의 모서리 부분은 발굴구역의 모서리에서 약 1m 범위의 떼(Т)-4방안에 위치한다. 그 아래로 2018년에 새로이 노출된 돌들은 굵은 모래가 섞인 암갈색층에 2줄로 놓여있었다(도면 667, 692, 693). 돌들의 크기는 12×10cm를 넘지 않았고 그리고 레벨은 -155cm부터 -163cm 사이였다. 두 개의 열 사이에 간층들이 없었기 때문에 우리는 표토 아래에 그리고 그 아래로 굵은 모래가 섞인 암갈색 사질토층에 놓여있는 돌들은 윗건축면의 한 건축물에 속할 것으로 추정할 수 있었다.
섹터의 북서쪽 부분에서는 다음의 층들이 확인되었다 : 오(О)-1'-2'방안에서는 암갈색의 단단한 사질토층(0.7×1m)이 다양한 크기의 모래가 섞인 갈색의 푸석푸석한 사질토층(0.7×1.2m)과 경계하였다. 다음으로 오(О)-에르(Р)-3'-2'방안에는 굵은 모래까지의 다양한 크기 모래가 섞인 갈색의 사질토가 분포하였다. 에르(Р)-3'방안에는 이 층이 황갈색의 단단한 사질토(0.8×1m)에 의해 대체되었다.
수혈구덩이들의 바닥을 정리 조사할 때에도 다음과 같은 얼룩들이 확인되었다. 2호 수혈구덩이의 에쓰(С)-떼(Т)-3'-2'방안에서는 다량의 잔 숯과 소토를 포함하는 갈색 사질토 띠(1.1×2m)가 발견되었다. 3호 수혈구덩이에서는 갈색의 푸석푸석한 사질토 띠(0.8×1m)와 뻬(П)-에르(Р)-5'방안의 회색 얼룩들이 섞인 갈색 사질토 얼룩(0.4×0.5m) 그리고 거친 모래가 섞인 갈색 사질토 얼룩(0.3×0.3m)가 각각 확인되었다.
제4인공층을 조사할 때에 9점의 놀이 알(6점은 와편, 3점은 토기 동체부편으로 각각 제작)(도면 694)과 철제 및 토제의 유물들이 수습되었다.
 
- 철제 유물편 (No. 58, 레벨 -178cm), 떼(Т)-2방안.
- 철제 꺾쇠 (No. 59, 레벨 -175cm) (도면 695, 696), 떼(Т)-5방안.
- 상호 교차하는 구멍들이 있는 토제 유물편 (No. 60, 레벨 -174cm)(도면 697, 698), 뻬(П)-1방안.
- 상호 교차하는 구멍들이 있는 토제 유물편 (No. 61, 레벨 -174cm), 뻬(П)-1방안.
- 한자 명문이 있는 토기 동체부편 (No. 62, 레벨 -163cm), 떼(Т)-5방안.
 
제4인공층을 제토할 때에 와편은 드물게 그리고 윤제 토기편은 다량이 수습되었다. 그 중의 일부는 부분적으로 도면 복원이 되었다(도면 699-708). 토기편들은 대부분이 발굴구역의 남동쪽 절반 부분에서 발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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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제1)건축면 자료번호 : kr.d_0015_0030_0040_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