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안지역
(2) 집안지역
이 지역은 중국과 북한의 국경을 이루는 압록강 연안에 있으며, 압록강은 한반도의 강남산맥과 중국의 장백산맥 사이를 관류하고 있어서 험준한 지세를 이루고 있다. 집안은 장백산맥의 동남톡, 즉 압록강의 서북 하안(河岸)에 자리한다.
이들 두 山系는 요동방향(북동동-남서서; N60°E)에 따라 뻗어 있으며, 중생대 백악기말(白聖紀末) 주지금부터 약 6천만년전이래 오랫동안 진행된 지각변동과 삭박작용에 의하여 백악기초 주의 심성암류(深成岩類)와 선캠브리아시대 주의 변성암류(變成岩類)들이 노출되어 있다. 그리고 단층과 이에 수반된 파쇄대 등의 복합적인 지질요인들에 의하여 험준한 침식지형을 이루고 있다.
환도산성(丸都山城)은 이런 지질과 지형의 복합적인 요소들에 의하여 형성된 천연요새(天然要塞)이자 산성(山城)이다. 산릉(山稜)은 흔히 채석되어 안부(鞍部)가 형성되거나 작은 지류들이 관통한다. 압록강 서북부에서의 산사면(山斜面)은 비교적 급사면을 이루고 있으나 산록은 매우 완만하고(20° 내외), 길게 뻗어 내린 산록(山麓)에 완사면(緩斜面)이 발달한다.
서대묘(西大墓), 626호 왕릉, 2900호 왕릉, 239호 석총, 칠성산 왕릉 등은 산록사면(山麓斜面)의 상단부(上段部)에 자리한다(그림 8, 9, 10, 11, 12와 13).
이 지역(姚泥溝-萬寶溝)의 압록강 하도(河道)는 거의 직선상이며, 요동방향으로 발달되어 있다(그림 15). 그 하도의 곡율도는 1.13에 불과하고, 곡상(谷床)의 폭은 0.7km(姚泥溝 附近)에서 2.5km(上口子附近)에 달하는 곳도 있으나, 1km 내외이다.
하안(河岸)에서는 상·중·하 3단의 하안단구를 볼 수 있다. 하단의 높이는 현재의 하상으로부터 4-5m, 중단은 7-8m이고, 상단은 12-15m이다(그림 14 과 15). 국내성과 장군총, 태왕릉 등 주요 구조물들은 대부분 상단 하안단구 위에 자리하고 있다(그림 16).
이들 두 山系는 요동방향(북동동-남서서; N60°E)에 따라 뻗어 있으며, 중생대 백악기말(白聖紀末) 주지금부터 약 6천만년전이래 오랫동안 진행된 지각변동과 삭박작용에 의하여 백악기초 주의 심성암류(深成岩類)와 선캠브리아시대 주의 변성암류(變成岩類)들이 노출되어 있다. 그리고 단층과 이에 수반된 파쇄대 등의 복합적인 지질요인들에 의하여 험준한 침식지형을 이루고 있다.
환도산성(丸都山城)은 이런 지질과 지형의 복합적인 요소들에 의하여 형성된 천연요새(天然要塞)이자 산성(山城)이다. 산릉(山稜)은 흔히 채석되어 안부(鞍部)가 형성되거나 작은 지류들이 관통한다. 압록강 서북부에서의 산사면(山斜面)은 비교적 급사면을 이루고 있으나 산록은 매우 완만하고(20° 내외), 길게 뻗어 내린 산록(山麓)에 완사면(緩斜面)이 발달한다.
서대묘(西大墓), 626호 왕릉, 2900호 왕릉, 239호 석총, 칠성산 왕릉 등은 산록사면(山麓斜面)의 상단부(上段部)에 자리한다(그림 8, 9, 10, 11, 12와 13).
이 지역(姚泥溝-萬寶溝)의 압록강 하도(河道)는 거의 직선상이며, 요동방향으로 발달되어 있다(그림 15). 그 하도의 곡율도는 1.13에 불과하고, 곡상(谷床)의 폭은 0.7km(姚泥溝 附近)에서 2.5km(上口子附近)에 달하는 곳도 있으나, 1km 내외이다.
하안(河岸)에서는 상·중·하 3단의 하안단구를 볼 수 있다. 하단의 높이는 현재의 하상으로부터 4-5m, 중단은 7-8m이고, 상단은 12-15m이다(그림 14 과 15). 국내성과 장군총, 태왕릉 등 주요 구조물들은 대부분 상단 하안단구 위에 자리하고 있다(그림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