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안남도 평원군 동북쪽에 위치한 리로서 어파역에서 동북쪽으로 약 8km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한 량교리에서 다시 남쪽으로 1km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량교리 고분군은 100m를 사이에 두고 2기의 대형석실분이 위치해 있다. 1호분은 연도와 현실로 이루어진 지상식 단실묘이다. 연도는 현실의 중앙에 위치한다. 현실은 정방형으로, 그 크기는 길이 3.15m, 너비 3.15m, 높이 2.76m이다. 현실 전면에 회를 발라 마감하였으며, 천정은 평행삼각고임식이다. 관대가 놓여져 있다. 2호분도 1호분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벽화는 확인되지 않았다.

* 1호분 : 철정 3, 시유도기편 2/ * 2호분 : 철정 13, 유약도기편 5, 인골편

「조선고고학전서」31, 2009

어파역에서 동북쪽으로 약 8km 떨어져 있는 량교리에서 다시 남쪽으로 1km 떨어진 곳에 있다. 대형 무덤 2기가 100m 정도 사이를 두고 있는데 동쪽이 1호이고 서쪽이 2호이다.
1호분은 널길[연도(羨道)]와 널방[현실(玄室)]로 이루어진 지상식 단실묘이다. 무덤 무지 한 변의 길이는 21m, 높이 4m이다. 널길[연도(羨道)]는 널방[현실(玄室)]의 중앙에 위치한다. 벽과 천장에는 회칠을 하였는데 거의 다 떨어졌고 천장은 평천장이다. 바닥에는 회와 석비레를 섞어서 다졌다. 규모는 길이 2.45m, 너비 1.05m, 높이 1.5m이다. 널방[현실(玄室)]은 정방형으로 길이 3.15m, 너비 3.15m, 높이 2.76m이다. 널방[현실(玄室)] 전면에 회를 발라 마감하였으며, 천정은 평행삼각고임식이다. 바닥은 진흙과 회를 섞어 다졌고 관대가 서벽과 북벽에 놓여져 있다. 유물로는 관못, 도기조각이 출토되었다.
2호분은 1호분과 유사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 벽화는 확인되지 않았다. 유물 출토 상황도 1호분과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