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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대흑산산성

大黑山山城
  • 저필자
    김지영(숙명여자대학교)
  • 시대
    고구려
  • 위치
  • 원소장처
    요녕성 대련시 금주구 우의향 팔리촌
  • 시대
    고구려
  • 유형
규모
둘레: 5,000m
입지
요녕성 대련시 금주구 우의향 팔리촌의 대흑산
유적개관
1963년 성급문물 보호단위로 지정되었으며, 둘레가 5km인 대형 고구려 산성이다. 대흑산산성은 요동반도의 최남단에 위치하며, 비사성으로 추정되는 유적이다. 성벽은 산의 정상부를 따라 축조되었으며, 서쪽 성벽은 계곡부를 포함하여 축조하였다. 동벽과 남벽이 잘 남아있으며, 잔존 성벽의 높이는 3.5m 내외이며, 성벽의 폭 3.3m 여장은 폭 1.3m, 높이 0.9m가량이다. 남벽에는 방형의 돌구멍들이 다수 확인된다.
유물개관
* 고구려 기와편, 연화문와당
참고문헌
「文物地圖集」
해설
중국 요녕성 대련시 금주구에서 동북쪽으로 20km 떨어진 우의향 팔리촌 근처 대흑산 산 위에 위치하는 돌로 쌓은 포곡식 산성이다. 서쪽으로 금주만과 9km, 남쪽으로 대련만과 6km 떨어져 있으며, 요동반도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다. 해발 663m인 산 정상부에서 서쪽과 남쪽으로 뻗은 산 능선을 따라 성벽을 축조하였기 때문에 굴곡과 기복이 심하다. 1963년 성급문물보호단위로 지정되었으며, 1988년과 1990년에 성벽을 복구하였다.
평면은 불규칙한 형태로 서남쪽으로 계곡을 감싸고 있으며, 총 길이는 약 5km로 16개의 산봉우리에 걸쳐 있다. 동쪽과 남쪽 성벽이 잘 남아 있는데, 성벽은 현지에서 캔 거대한 청회색 석회암 덩어리를 이용해 성을 쌓았으며, 너비는 3.3m, 높이는 3-5m로 남쪽 벽에 1.5m간격으로 한 변의 길이가 25cm인 네모난 돌구멍들이 다수 확인되는데 방어용 목책을 설치한 기둥구멍으로 추정한다. 서남쪽에 문이 하나 있는데 성 안쪽 산곡(山谷) 중에 2개의 샘물(山泉)이 있다. 고구려 시기의 새끼줄무늬(승문 繩紋), 그물무늬(망격문 网格紋)의 붉은색 기와와 연꽃무늬(연화문 蓮花紋) 막새기와(와당 瓦當)이 출토되었으며, ‘비사 卑沙’ ‘坒奢’ 등의 명문(銘文)이 수집되어 고구려 비사성(卑沙城)으로 추정하고 있다.
비사성은 산을 등지고 바다를 마주하며 지세가 험준하기 때문에 바다와 육지를 모두 방어할 수 있는 군사요충지이다. 고구려와 수나라·당나라군이 전투할 때 산동반도의 내주에서 출발하여 요동반도를 공격하거나 평양성으로 가기 위해 꼭 지나가야 하는 고구려 서남쪽 해안의 군사요충지였으며 요동반도 연안로를 이용해 해상교통을 장악하는데 최적의 지점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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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흑산산성 자료번호 : isea.d_0002_0010_0080_001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