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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태평고분군

太平墓群/太平溝墓群
  • 저필자
    권순홍(성균관대학교 박물관)
  • 날짜
    1962
  • 시대
    고구려
  • 원소장처
    길림성 통화시 집안시 마선향(吉林省 通化市 集安市 麻線鄕)
  • 시대
    고구려
  • 유형
    무덤
규모
남북: 100m, 동서: 450m
입지
태평교 동쪽 계곡, 소양자구하와 태평구하가 합류하여 형성되는 삼각형 충적대지 위에 분포
유적개관
1962년 60기가 확인되었는데, 1983년 재조사시에는 74기가 확인되었으며, 그 밖에 심하게 훼손된 고분은 26기이다. 고분은 무기단, 기단, 계단적석총과 봉토분으로 구분된다.
참고문헌
「集安高句麗墓葬」, 2007
해설
집안시 서남쪽 27km의 태평교(太平橋) 동편에 위치한 고구려 고분군이다. 태평하(太平河)와 태평하의 지류인 소양자구하(小樣子溝河)가 만든 삼각형의 충적대지 위의 길이 450m, 너비 100m의 좁고 긴 범위에 분포하고 있다. 도로가 고분군의 중간을 뚫고 지나가며, 북쪽에는 높은 산이 가로 막고 있고, 서남쪽으로 200m 못 미쳐서 태평촌(太平村)이 있다. 1962년 집안고고대의 분포조사에서는 62기의 고분이 확인되었고 1983년 집안문물보사대의 조사에서는 74기를 측량하였고, 그외 파괴가 심한 26기 고분의 잔재를 확인하였다. 무덤의 종류는 석곽적석총, 매장주체부가 석곽인 기단적석총, 매장주체부가 석곽인 계단적석총, 석실봉토분(石室封土墳) 등 4가지가 있다. 석곽적석총은 총 11기인데 배열의 정형성은 없다. 한 변의 길이는 3~6m 사이가 많은데 외관은 비교적 낮으며 분구는 이미 파괴되었다. 매장주체부가 석곽인 기단적석총은 40기로서 고분군의 북부에 몰려 있다. 규모는 비교적 큰 편으로 한 변의 길이가 6~10m 정도인데 동서방향으로 3~4개의 열을 이루고 있다. 방형이나 규모를 함께 하는 연접분도 2기 확인된다. 매장주체부가 석곽인 계단적석총은 4기로 매장주체부가 석곽인 기단적석총의 중간에 섞여 있으며, 한 변의 길이는 8~12m 정도로서 균일하지 않다. 59호분의 경우 한 변의 길이가 10m, 높이 1.2~1.5m로 3층의 계단이 보인다. 재료는 화강암을 약간 가공한 것들로 1층은 지표위에 0.5m 높이로 세우고 2층은 안으로 1m 정도 들여쌓았는데 높이는 0.4m이다. 그 후 3층을 들여쌓기로 하고 정상부에 0.2~0.7m 정도 높이 분구를 돌로 조성하였다. 석실봉토분은 총 19기가 확인되는데 고분군의 남쪽에 집중된다. 봉토가 유실되어 천장석이 드러나고 석실 내부가 들여다보이는 것이 많다. 석실의 재료는 큰 돌을 다듬은 것을 사용하고 있다. 이 유적은 고분의 구조 및 규모로 볼 때 고구려 시기에 상당히 오랜 기간 지속적으로 조영된 것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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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고분군 자료번호 : isea.d_0002_0010_0060_0040_0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