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함 연주자
덕흥리벽화고분(德興里壁畵古墳) 앞 칸 북벽 입구 왼편에 그려진 묘주초상화(墓主肖像畵) 가운데 완함을 연주하는 시녀의 상세도이다.
고구려의 악기는 타악기, 관악기, 현악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완함은 이 가운데 현악기에 속한다. 달처럼 둥근 울림통 위에 4개의 줄이 13개의 괘에 얹혀있는 악기로, 비파와 유사하며 서역 전래의 악기이다. 고구려 고분벽화에는 완함을 연주하는 모습이 자주 등장하나 대부분이 천상에 표현된 것들이며, 묘주초상화에 등장하는 예는 덕흥리 고분벽화가 유일한 예이다.
고구려의 악기는 타악기, 관악기, 현악기로 이루어져 있는데, 완함은 이 가운데 현악기에 속한다. 달처럼 둥근 울림통 위에 4개의 줄이 13개의 괘에 얹혀있는 악기로, 비파와 유사하며 서역 전래의 악기이다. 고구려 고분벽화에는 완함을 연주하는 모습이 자주 등장하나 대부분이 천상에 표현된 것들이며, 묘주초상화에 등장하는 예는 덕흥리 고분벽화가 유일한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