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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문궤

왜적을 이기기 위해 공에 합당한 상격(賞格)으로 고무시키겠다는 조선국왕의 회자(回咨)

6. 回咨
  • 발신자
    조선국왕
  • 발송일
    1593년 1월 14일(음)(만력 21년 1월 14일)
발신: 조선국왕
사유: 보내온 자문을 받으니, 「상격(賞格)을 더하여 사기를 고무시키도록 의논하라는 일입니다. 흠차진수요동총병관 양(楊)의 첩(帖)을 받았습니다. 흠차요동우첨도어사 조(趙)의 수본(手本)을 받았습니다. 흠차총독계요보정등처군무병부우시랑겸도찰원 학(郝)의 자문을 받았습니다. 병부의 자문을 받았습니다. 흠차경략계요보정등처방해어왜군무병부우시랑 송(宋)의 자문을 받았습니다. 운운」 하였습니다.
 
이를 받고 당직은 살펴보건대, 소방이 갑자기 적봉을 맞아 땅을 잃고 군사는 줄어들어 스스로 존립할 수 없게 되었는데, 황상께서 사랑과 연민을 곡진히 드리워 왕사(王師)에 명하여 출정하게 하고 머지않아 회복하게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두 적 외에도 여전히 남은 거괴(渠魁)들이 있다면서 상격을 늘릴 의논을 자문 안에 두루 갖추어 내보여 주심을 받았고, 다시 각처의 아문들과 본국 지방으로 하여금 두루 유시하여, 이로써 격려하고 권장하기를 기약하였습니다. 흉적을 없애고 역적을 토벌하는 뜻은 이미 문서에 상세합니다. 자문 내에 상과 벼슬에 대한 사리에 대해서는 마땅히 효유할 것이니 각처 장령 및 의용군병인 등에게 일체 준행하게 하여 분용하고 헌공하게 하는 것 외에도, 이에 마땅히 자문에 회답하니 청컨대 밝게 살펴서 전보(轉報)해 주십시오. 자문이 잘 도착하기를 바랍니다.
이 자문을 요동도지휘사사에 보냅니다.
 
만력 21년 1월 1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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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적을 이기기 위해 공에 합당한 상격(賞格)으로 고무시키겠다는 조선국왕의 회자(回咨) 자료번호 : sdmg.k_0001_00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