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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키노발해성

3. 석제 유물

목걸이 알

제44구역의 동쪽 섹터에서 제6인공층을 정리 조사할 때 이(И)-24방안에서 단면 원형의 둥근 홍옥 목걸이 알(№ 1, 레벨 -123㎝)이 출토되었다(도면 59: 2, 도면 83). 색깔은 오렌지색이며 짙은 색과 밝은 색의 띠들이 섞여 있다. 이 목걸이 알은 크기가 직경 0.85㎝, 구멍 직경 0.1㎝다. 비슷한 목걸이 알(№ 10, 레벨 -127㎝)이 제7인공층을 정리 조사할 때 엘(Л)-18방안에서도 출토되었다(도면 59: 1, 도면 60). 이 목걸이 알은 크기가 직경 0.85㎝, 구멍 직경 0.1㎝다. 오렌지색이며 짙은 색의 띠들이 포함되어 있다.
양원추형과 둥근 돌 목걸이 알(레벨 -104㎝ / -113㎝)이 2012년도에도 이 섹터에서 이(И)-엠(М)-17-21방안의 구조물 석벽을 정리 조사할 때 출토된 바 있는데, 이 유물들은 하나의 건축면을 대표할 수도 있을 것이다. 2010년도에 엘(Л)-18방안에서 발견된 다른 양원추형의 목걸이 알은 레벨이 -59㎝로서 앞의 목걸이 알들보다 훨씬 더 높은 레벨에 위치하였다. 목걸이 알들이 한 곳에 집중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이 목걸이 알들은 2012년도에 이(И)-엠(М)-17-21방안에서 조사된 유구와 관련이 있을 것이며 제2건축면에 해당될 것이다. 이 의견을 뒷받침하는 간접적인 증거는 2009년도에 제40구역에서 조사된 제2건축면에 속하는 9호 주거지에서도 유사한 목걸이 알이 출토되었다는 사실이다(『2009년도 연해주 크라스키노 발해성 한·러 공동 발굴보고서』, 2011, 294쪽). 개별 목걸이 알들은 지하수 활동이나 토양의 이동 등과 같은 다양한 원인들로 인해 더 위층 혹은 더 아래층으로 들어갈 수도 있었을 것이다. 이와 비슷한 유물은 연해주뿐만 아니라 중국에서도 발해의 유적에서는 드물지 않게 발견된다.
 

계란 모양 자갈돌

제44구역의 동쪽 섹터 예(Е)-26방안에서 제6인공층의 레벨에서 계란 모양의 자갈돌(№ 6, 레벨 -124㎝)이 출토되었다(도면 84). 이 자갈돌은 크기가 6.3×4.5×3.2㎝고 회백색이다. 이와 비슷한 자갈돌이 크라스키노 성의 이전 발굴조사에서도 출토된 바 있다(『2009년도 연해주 크라스키노 발해성 한·러 공동 발굴보고서』, 2011, 293쪽). 그중의 몇몇 자갈돌은 한쪽 끝 부분의 자국을 통해 볼 때 딱딱하지 않은 물체를 갈아 으깨는 공이 혹은 갈돌의 역할을 하였을 것이다(『2011년도 연해주 크라스키노 발해성 한·러 공동 발굴보고서』, 2012, 160쪽).
 

숫돌

1개체의 숫돌에서 깨져나온 타날의 흔적이 있는 3점의 숫돌편이 이(И)-22방안의 제6인공층 레벨에서 출토되었다(№ 7, 레벨 -119㎝)(도면 85). 편들의 크기는 각각 13×3.3×1㎝, 12.2×3×1.1㎝, 9.2×2.2×0.6㎝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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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석제 유물 자료번호 : kr.d_0011_0040_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