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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찬성씨록

도전련(道田連; 미치타노무라지)

#임나(任那)
도전련(道田連; 미치타노무라지)
 임나국(任那國) 하라하실왕(賀羅賀室王)으로부터 나왔다.
 
【주석】
1. 도전련(道田連)
도전련의 옛 성은 삼전비등(三田毗等)이다. 『속일본기』 보귀(寶龜) 원년(770) 5월 무인조에 삼전비등가마려(三田毗等家麻呂) 등 4인이 도전련의 씨성을 받았다고 기록하고 있다.
도전련의 일족으로는 『속일본기』 대보(大寶) 원년(701) 8월 정미조에 삼전수오뢰(三田首五瀨)의 이름이 보인다. 이 기록에 따르면 그는 야금(冶金) 기술자로 오랫동안 봉사하였고, 대마도에서 황금을 제련하여 관위, 봉호, 전지 등을 받고 양민으로 해방되었다. 풍전국(豐前國) 안심원(安心院) 출토의 정유년 12월작 석가금동상의 명에 삼유수표말려(三由首表末呂)(『영락유문(寧樂遺文)』 補2-2)가 나온다. 유(由)를 전(田)으로 본다면 일족일 가능성이 있다. 이 밖에도 천평(天平) 7년(735) 9월 28일부 「반전사력명(班田司歷名)」(『大日本古文書』 4-82)에 삼전가성(三田家成)이 나오고, 평성궁 출토 목간(奈良國立文化財硏究所, 1967, 『平城宮發掘調査出土木簡槪報』 4)에도 삼전봉기(三田本起) 등 무성(無姓)의 삼전씨 인명이 보인다. 모두 수(首, 毗等)의 성이었을 것이다.
2. 하라하실왕(賀羅賀室王)
하라(賀羅)는 가라의 국명이고, 하실왕(賀室王)은 『삼국사기』 신라본기 진흥왕 12년(551)조에 보이는 가실왕(嘉悉王)으로 생각된다. 동 기록에 의하면 “왕이 순행하다가 낭성(娘城)에 이르러, 우륵(于勒)과 그의 제자 이문(尼文)이 음악을 잘한다는 말을 듣고 그들을 특별히 불렀다. 왕이 하림궁에 머무르며 음악을 연주하게 하니, 두 사람이 각각 새로운 노래를 지어 연주하였다. 이보다 앞서 가야국 가실왕이 열두 줄 현금을 만들었는데, 그것은 열두 달의 음률을 본뜬 것이다. 이에 우륵에게 명하여 곡을 만들게 하였던바, 나라가 어지러워지자 악기를 가지고 우리에게 귀의하였다. 그 악기의 이름은 가야금이다”라고 하고, 동 「악지(樂志)」 에 “나고기(羅古記)에서 이르기를 가야국의 가실왕이 당의 악기를 보고 만들었다. 왕이 여러 나라의 방언이 각기 다르니 성음(聲音)이 어찌 한결같을 수 있겠는가 하며 이에 성렬현 사람 악사 우륵에게 열두 곡을 만들게 하였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하실왕(賀室王)은 신라 진흥왕 대(540~575)의 인물이며 고령의 대가야 왕이다. 대가야 멸망 시에 왜국으로 이주한 가야 왕족의 후예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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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련(道田連; 미치타노무라지) 자료번호 : ss.k_0002_0020_0020_0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