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호사(楊胡史; 야고노후히토)

　양후기촌(楊侯忌寸; 야고노이미키))과 같은 조상이다.

 

【주석】

1. 양호사(楊胡史)
양호(楊胡)의 씨명은 『일본서기』 추고(推古) 10년(602)조에 “백제의 승려 관륵이 내조하여 역서, 천문지리의 서적과 아울러 둔갑, 방술의 서적을 바쳤다. 이때 서생 3, 4명을 선발하여 관륵에게 학습하게 하였다. 양호사(陽胡史)의 선조인 옥진(玉陳)은 역법을 배우고, ……모두 배워서 학업을 성취하였다”라고 기록하고 있다. 여기에는 양호(陽胡)라고 표기되어 있다.

2. 양후기촌동조(楊侯忌寸同祖)
좌백유청(佐伯有淸)은 완본에는 ‘동조(同祖)’의 다음에 “수 양제의 후손인 달솔 양후아좌왕(楊侯阿子王)의 후손이다”라고 기록되어 있었을 것이며, 화천국(和泉國) 제번(諸蕃)의 「양후사(楊侯史)」 조(1052)에 보이는 “양후기촌(楊侯忌寸)과 조상이 같으며, 달솔 양공아료왕(楊公阿了王)의 후손이다”라는 내용을 참조하면 “양공아료왕의 후손”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하였다. 양후기촌에 대해서는 좌경 제번(상) 「양후기촌」 조(754)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