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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찬성씨록

관생조신(菅生朝臣; 스가후노아오미)

#천신(天神)
관생조신(菅生朝臣; 스가후노아오미)
 대중신조신(大中臣朝臣; 오나카토미노아오미)과 조상이 같으며, 진속혼명(津速魂命; 츠하야무스비노미코토) 2세손인 천아옥근명(天兒屋根命; 아메노코야네노미코토)의 후손이다.
 
【주석】
1. 관생조신(菅生朝臣)
관생(菅生; 스가후)이라는 씨명은 하내국(河內國) 단비군(丹比郡) 관생향(菅生鄕)이라는 지명에서 유래한다. 현재 대판부 남하내군 미원정(美原町) 관생(菅生; 스고우) 일대이다. 관야조신의 옛 씨성과 사성 시기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다.
관생조신씨는 『속일본기』 대보(大寶) 2년(702) 3월 무인조와 기묘조에서 관생조신국우(菅生朝臣國桙)가 중신조신의미마려(中臣朝臣意美麻呂) 등과 함께 궁궐의 대발(大秡), 재계(齋戒) 준비를 위해 1계 승진하고 있는 기록을 통해 중신조신씨와 같이 조정의 제사를 담당한 씨족이었음을 알 수 있다.
그 일족으로는 『속일본기』 화동(和銅) 4년(711) 11월 신묘조의 관생조신대마(菅生朝臣大麿), 화동 7년정월 갑자조의 관생조신국익(菅生朝臣國益), 『정사요략(政事要略)』 양로(養老) 5년(721) 9월 11일자 「관조사류(官曹事類)」 의 관생조신인우(菅生朝臣忍桙) 등이 있다.
2. 대중신조신(大中臣朝臣)
고대 일본의 제사를 담당하던 씨족으로 옛 씨성은 중신조신(中臣朝臣)이다. 『속일본기』신호경운 3년(769) 6월에 중신청마려(中臣淸麻呂)가 대중신조신을 사성받은 기록이 있다. 좌경 신별(상) 「대중신조신(大中臣朝臣)」 조(337) 참조.
3. 진속혼명(津速魂命)
『고어습유』 에는 진속산령신(津速産靈神)으로 나오며, 중신조신 등의 조상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존비분맥(尊卑分脈)』 에 실린 〈등원씨계도(藤原氏系圖)〉에는 ‘천어중주존(天御中主尊)-천팔하존(天八下尊)-천삼하존(天三下尊)-천합존(天合尊)-천팔백일존(天八百日尊)-천팔백만혼존(天八百萬魂尊)-진속혼존(津速魂尊)’으로 이어지는 계보가 보인다. 『구사본기(舊事本紀)』 신대본기(神代系紀)에서는 진속혼존(津速魂尊)이라고 적고 있다.
자세한 것은 좌경 신별(상) 「등원조신(藤原朝臣)」 조(336) 참조.
* 『존비분맥(尊卑分脈)』
정식 서명은 『신편찬도본조존비분맥계보잡류요집(新編纂圖本朝尊卑分脈系譜雜類要集)』 이고, 『존비분맥』,〈제가다계도〉, 〈대계도〉 등으로도 불린다. 원씨(源氏), 평씨(平氏), 등원씨(藤原氏), 귤씨(橘氏), 관원씨(菅原氏) 등 유력 씨족의 계도(系圖)를 집대성한 제가대계도(諸家大系圖)이다.
4. 천아옥근명(天兒屋根命)
『고사기』 에는 천아옥명(天兒屋命; 츠하야무스비노미코토)으로 나오며 좌경 신별(상) 「등원조신(藤原朝臣)」 조(336)에는 천아옥명이 진속혼명의 3세손으로 전한다. 『존비분맥』에 실린 〈등원씨계도〉에는 천어중주존(天御中主尊)으로 시작하여 ‘진속혼명(津速魂命)-시천혼명(市千魂命)-거거등혼명(居居登魂命)’까지 기술한 후, 천아옥근존(天兒屋根尊)으로 시작하는 계도를 기록하고 있다. 좌경 신별(상) 「등원조신」 조(336) 천아옥명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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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생조신(菅生朝臣; 스가후노아오미) 자료번호 : ss.k_0002_0010_007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