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조신(津島朝臣; 츠시마노아오미)
#천신(天神)
진도조신(津島朝臣; 츠시마노아오미)
대중신조신(大中臣朝臣; 오나카토미노아오미)과 조상이 같으며 진속혼명(津速魂命; 츠하야무스비노미코토)의 3세손 천아옥근명(天兒屋根命; 아메노코야네노미코토)의 후손이다.
【주석】
1. 진도조신(津島朝臣)
진도(津島; 츠시마)라는 씨명은 대마(對馬; 쓰시마), 진도(津島; 츠시마)라고도 쓴다. 『고사기』 대팔도국생성단(大八島國生成段)에서 진도(津島)를 낳았다. 다른 이름은 천지협수의비매(天之狭手依比賣; 아메노사데요리히메)라고 적혀 있다. 『일본서기』 신대 상 제4단 본문에 ‘대마도(對馬島)’, 제4단 제7에 ‘대마주(對馬州)’ 등의 진도, 대마도라는 지명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은 현재 장기현(長崎縣) 상현군(上縣郡)과 하현군(下縣郡)지역에 해당된다.
진도조신 일족으로는 『속일본기』 경운(慶雲) 3년(706) 11월 계묘조에 종6위하 대마련견석(對馬連堅石)이 보인다. 화동(和銅) 원년(708) 정월 을사조에는 조신 성으로 개성하여 진도조신견석(津島朝臣堅石)으로 나오며, 종6위하에서 종5위하(극위)로 승진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속일본기』 화동 7년(714) 정월 갑자조에는 종6위상 진도조신진겸(津島朝臣眞鎌)이 종5위하로 승진하고, 동년 10월 정묘조에는 종5위하(극위) 진도조신진겸이 이세수(伊勢守)에 보임된 기록이 보인다.
신귀(神龜) 5년(728) 5월 병진조에는 외정6위상 진도조신가도(津島朝臣家道)가 외종5위하로 승진하고, 천평(天平) 3년(730) 정월 병자조에는 외종5위하에서 종5위하(극위)로 승진한 기록이 보인다. 천평승보(天平勝寶) 원년(749) 11월 기미조의 정6위상 진도조신웅자(津島朝臣雄子)가 종5위하(극위)로 승진하였다. 천평승보 5년(753) 2월 갑오조 등의 재궁대신사(齋宮大神司) 정7위하 진도조신소송(津島朝臣小松)이 종5위하(극위)를 받았다.
진도조신대정(津島朝臣大庭)은 『이소태신궁예문(二所太神宮例文)(제9) 대웅사차제(大宮司次第) 조에 ‘양로 4년 12월 7일 임명, 재임 6년’이라고 적혀 있고, 진도조신가충(津島朝臣家蟲)도 대궁사차제조에 ‘천평 18년 2월 1일 임명, 천평 20년 5월 5위를 받고 재임 2년’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진도조신소송도 대궁사차제조에 ‘천평 20년 5월 9일 임명, 재임 9년’이라고 적혀 있다. 또 『태신궁제잡사기(太神宮諸雜事記)』 천평 20년조에 궁사 종5위하 진도조신소송이라고 적혀 있는데, 『속일본기』 천평승보 원년 2월 갑오조에 제궁대신사 정7위하 진도조신소송이 종5위하를 받았다고 기재되어 있으므로 대신궁제잡사기 천평 20년조에 종5위하라고 한 것은 의심스럽다. 진도조신씨가 양로, 천평승보 연간에 이세대신궁사에 임명되는 등 이세신궁과 관계가 깊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진도(津島; 츠시마)라는 씨명은 대마(對馬; 쓰시마), 진도(津島; 츠시마)라고도 쓴다. 『고사기』 대팔도국생성단(大八島國生成段)에서 진도(津島)를 낳았다. 다른 이름은 천지협수의비매(天之狭手依比賣; 아메노사데요리히메)라고 적혀 있다. 『일본서기』 신대 상 제4단 본문에 ‘대마도(對馬島)’, 제4단 제7에 ‘대마주(對馬州)’ 등의 진도, 대마도라는 지명에서 유래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곳은 현재 장기현(長崎縣) 상현군(上縣郡)과 하현군(下縣郡)지역에 해당된다.
진도조신 일족으로는 『속일본기』 경운(慶雲) 3년(706) 11월 계묘조에 종6위하 대마련견석(對馬連堅石)이 보인다. 화동(和銅) 원년(708) 정월 을사조에는 조신 성으로 개성하여 진도조신견석(津島朝臣堅石)으로 나오며, 종6위하에서 종5위하(극위)로 승진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속일본기』 화동 7년(714) 정월 갑자조에는 종6위상 진도조신진겸(津島朝臣眞鎌)이 종5위하로 승진하고, 동년 10월 정묘조에는 종5위하(극위) 진도조신진겸이 이세수(伊勢守)에 보임된 기록이 보인다.
신귀(神龜) 5년(728) 5월 병진조에는 외정6위상 진도조신가도(津島朝臣家道)가 외종5위하로 승진하고, 천평(天平) 3년(730) 정월 병자조에는 외종5위하에서 종5위하(극위)로 승진한 기록이 보인다. 천평승보(天平勝寶) 원년(749) 11월 기미조의 정6위상 진도조신웅자(津島朝臣雄子)가 종5위하(극위)로 승진하였다. 천평승보 5년(753) 2월 갑오조 등의 재궁대신사(齋宮大神司) 정7위하 진도조신소송(津島朝臣小松)이 종5위하(극위)를 받았다.
진도조신대정(津島朝臣大庭)은 『이소태신궁예문(二所太神宮例文)(제9) 대웅사차제(大宮司次第) 조에 ‘양로 4년 12월 7일 임명, 재임 6년’이라고 적혀 있고, 진도조신가충(津島朝臣家蟲)도 대궁사차제조에 ‘천평 18년 2월 1일 임명, 천평 20년 5월 5위를 받고 재임 2년’이라고 기재되어 있다. 진도조신소송도 대궁사차제조에 ‘천평 20년 5월 9일 임명, 재임 9년’이라고 적혀 있다. 또 『태신궁제잡사기(太神宮諸雜事記)』 천평 20년조에 궁사 종5위하 진도조신소송이라고 적혀 있는데, 『속일본기』 천평승보 원년 2월 갑오조에 제궁대신사 정7위하 진도조신소송이 종5위하를 받았다고 기재되어 있으므로 대신궁제잡사기 천평 20년조에 종5위하라고 한 것은 의심스럽다. 진도조신씨가 양로, 천평승보 연간에 이세대신궁사에 임명되는 등 이세신궁과 관계가 깊었다는 것은 주목할 만하다.
2. 대중신조신(大中臣朝臣)
고대 일본의 중앙정권에서 제사를 담당한 귀족이다. 중신겸족(中臣鎌足)이 등원(藤原) 성을 받은 이후 아들 등원불비등(藤原不比等)이 어렸으므로 겸족의 조카 중신의미마려(中臣意美麻呂)가 잠정적으로 등원씨를 사용했지만, 불비등의 성장 이후 정식으로 문무천황(文武天皇)의 명에 의해 겸족의 적남(嫡男) 불비등과 그 자손에게만 등원 성 사용을 허락한다. 나머지는 모두 중신씨로 복귀하게 되고 의미마려도 중신 성으로 돌아간다. 의미마려의 아들인 대중신청마려(大中臣淸麻呂)는 신호경운 3년(769) 6월에 대중신조신(大中臣朝臣)을 사성받았다. 좌경 신별(상) 「대중신조신」 조(337) 참조.
고대 일본의 중앙정권에서 제사를 담당한 귀족이다. 중신겸족(中臣鎌足)이 등원(藤原) 성을 받은 이후 아들 등원불비등(藤原不比等)이 어렸으므로 겸족의 조카 중신의미마려(中臣意美麻呂)가 잠정적으로 등원씨를 사용했지만, 불비등의 성장 이후 정식으로 문무천황(文武天皇)의 명에 의해 겸족의 적남(嫡男) 불비등과 그 자손에게만 등원 성 사용을 허락한다. 나머지는 모두 중신씨로 복귀하게 되고 의미마려도 중신 성으로 돌아간다. 의미마려의 아들인 대중신청마려(大中臣淸麻呂)는 신호경운 3년(769) 6월에 대중신조신(大中臣朝臣)을 사성받았다. 좌경 신별(상) 「대중신조신」 조(337) 참조.
3. 진속혼명(津速魂命)
진속혼명(津速魂命; 츠하야무스비노미코토)은 일본 조화(造化)의 3신 가운데 하나이다. 조화 3신은 진속산령신(津速産靈神; 츠하야무스히노카미), 고황산령신(高皇産靈神; 다카미무스히노카미), 신황산령신(神皇産靈神; 가미무스히노카미)이다.
진속혼명(津速魂命; 츠하야무스비노미코토)은 일본 조화(造化)의 3신 가운데 하나이다. 조화 3신은 진속산령신(津速産靈神; 츠하야무스히노카미), 고황산령신(高皇産靈神; 다카미무스히노카미), 신황산령신(神皇産靈神; 가미무스히노카미)이다.
4. 천아옥근명(天兒屋根命)
천아옥근명(天兒屋根命; 아메노코야네노미코토)은 천아옥명(天兒屋命; 아메노코야네노미코토)과 같다. 중신련(中臣連)의 조상신이므로 중신겸족(中臣鎌足)을 조상으로 한 등원씨의 씨신으로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 축사(祝詞)의 신, 출세(出世)의 신으로 숭앙받고 있다.
천아옥근명에 관해서는 좌경 신별(상) 「등원조신(藤原朝臣)」 조(336) 천아옥명 참조.
천아옥근명(天兒屋根命; 아메노코야네노미코토)은 천아옥명(天兒屋命; 아메노코야네노미코토)과 같다. 중신련(中臣連)의 조상신이므로 중신겸족(中臣鎌足)을 조상으로 한 등원씨의 씨신으로 신앙의 대상이 되었다. 축사(祝詞)의 신, 출세(出世)의 신으로 숭앙받고 있다.
천아옥근명에 관해서는 좌경 신별(상) 「등원조신(藤原朝臣)」 조(336) 천아옥명 참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