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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찬성씨록

출운신(出雲臣; 이즈모노오미)

#천손(天孫)
출운신(出雲臣; 이즈모노오미)
 천수일명(天穗日命; 아메노호히노미코토)의 12세손인 제유정명(鵜濡渟命; 우카츠쿠누노미코토)의 후손이다.
 
【주석】
1. 출운신(出雲臣)
출운(出雲)이라는 씨명은 출운국(出雲國), 즉 현재의 도근현(島根縣)에 있던 고대 율령제하의 지방 행정 구역에서 비롯되었다. 출운신이라는 씨명을 가진 인물로는 출운신옥마려(出雲臣屋麻呂, 『속일본기』 천평 19년 6월 신해조) 등이 보인다.
2. 천수일명(天穗日命)
『고사기』 와 『일본서기』 의 신화에 등장하는 신으로 출운국조(出雲國造), 출운신(出雲臣), 무장국조(武藏國造), 토사련(土師連) 등의 원조(遠祖)로 전한다. 출운대사(出雲大社)의 제사를 관장하는 출운국조의 경우, 천수일명의 11세손인 우하도구노(宇賀都久怒)가 처음으로 국조가 되었다고 하였고, 출운신은 천수일명의 12세손인 제유정명이 후손이라고 하였으나, 실제로는 같은 인물이다. 출운국조와 출운신의 관계는 분명하지 않다. 자세한 내용은 좌경 신별(중) 「출운숙녜(出雲宿禰)」 조(393) 천수일명 참조.
3. 제유정명(鵜濡渟命)
『일본서기』 에서는 노유정(鸕濡渟; 우카츠쿠누), 『선대구사본기』 에서는 우하도구노(宇賀都久怒; 우카츠쿠누)라고 표기하였으며, 원조(遠祖)인 출운진근(出雲振根)의 동생인 반입근(飯入根)의 아들로 전한다. 숭신(崇神) 6년 7월 기유조에 의하면, 무일조명(武日照命)이 하늘로부터 가지고 내려와서 출운대신궁(出雲大神宮)에 보관해 놓은 보물을 보고자 하여 사람을 보냈는데, 이 보물을 관장하던 출운진근이 마침 축자국(筑紫國)에 가고 없었다. 이때 동생인 반입근이 동생 감미한일협(甘美韓日狹)과 자신의 아들 노유정을 보내어 보물을 천황에게 바쳤다. 출운진근이 돌아와서 반입근이 자신을 기다리지 않고 보물을 바친 것을 알고 죽여 버렸다. 이 사실을 감미한일협과 노유정이 조정에 알리자 천황은 길비진언(吉備津彦)과 무순하별(武淳河別)을 보내어 출운진근을 죽였다고 한다. 『선대구사본기』 출운국조(出雲國造)조에서는 숭신천황 때 천수일명의 11세손인 우가도구노를 국조(國造)로 삼았다는 내용이 보인다. 하내국 신별 「출운신」 조에서는 우하도구야명(宇賀都久野命; 우카츠쿠노노미코토)이 천수일명의 12세손이라고 하였다. 이러한 전승은 대화정권(大和政權)이 출운 지역 지배층 내부에 분열을 획책하여 종속시킨 과정을 반영한 것으로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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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운신(出雲臣; 이즈모노오미) 자료번호 : ss.k_0002_0010_0020_0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