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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찬성씨록

액전부탕좌련(額田部湯坐連; 누카타베노유웨노무라지)

액전부탕좌련(額田部湯坐連; 누카타베노유웨노무라지)
 천진언근명(天津彦根命; 아마츠히코네노미코토)의 아들 명립천어영명(明立天御影命; 아케타츠미카게노미코토)의 후손이다. 윤공천황(允恭天皇) 대에 살마국(薩摩國; 사츠마노쿠니)에 파견되어 준인(隼人; 하야히토)을 평정하고 돌아와 보고한 날에 말 한 필을 바쳤는데, 이마에 논의 구획 같은 모양의 구부러진 털이 있어 천황이 이를 기뻐하여 액전부(額田部; 누카타베)를 사성하였다.
 
【주석】
1. 액전부탕좌련(額田部湯坐連)
액전부탕좌련의 액전부(額田部; 누카타베)에 대해서는 전부(田部)의 일종으로 보는 설과 응신천황의 아들 액전대중언황자(額田大中彦皇子)의 이름을 따서 설치한 액전부(額田部), 또는 그 후손을 가리키는 것이라는 설이 있다. 그러나 액전대중언황자의 이름을 따서 액전부를 설치하였다는 것도 추측에 불과할 뿐이다. 액전이라는 이름은 가진 사람은 액전대중언황자 외에도 있었다. 즉 추고천황의 원래 이름이 액전부황녀(額田部皇女)였고, 천무천황의 부인(夫人) 중 한 명으로 액전희명(額田姬命)이 있다.
탕좌(湯坐)는 탕인(湯人)이라고도 표기한다. 『일본서기』 신대 하 제10단 일서(一書)제3에서는 천조대신의 증손자 언화화출견존(彦火火出見尊)이 해신(海神)의 딸 풍옥희(豐玉姬)와 결혼하여 풍옥희가 언파렴무로자초즙불합존(彦波瀲武鸕鶿草葺不合尊)을 낳자, 부인을 선발하여 유모, 탕모(湯母), 반작(飯嚼), 탕좌(湯坐)로 삼았다고 적고 있다. 탕좌는 따뜻한 물을 준비하여 목욕 준비를 하는 여성을 가리킨다. 『일본서기』 웅략천황 3년 하4월조에서는 웅략천황의 딸로 이세신궁(伊勢神宮)의 재궁(齊宮)이던 고번황녀(栲幡皇女)의 탕인(湯人) 여성부련무언(廬城部連武彦; 이호키베노무라지타케히코)이 황녀를 겁탈하였다고 무고당한 이야기가 보인다. 여기에서는 탕인이 남성이다. 따라서 탕인은 황자나 황녀의 양육과 관련된 씨족을 가리키는 말이기도 하였다.
액전부탕좌련(額田部湯坐連; 누카타베노유웨노무라지)씨에 대해서는 『고사기』 신대 천안하서약(天安河誓約)단에서 천조대신이 남동생 속수좌지남명(速須佐之男命)과 서약한 후에 천조대신의 옥(玉)에서 태어난 천진일자근명(天津日子根命)이 범하내국조(凡河內國造), 액전부탕좌련(額田部湯坐連) 등의 조상이라고 적고 있다. 액전부탕좌련씨 일족은 『일본서기』 대화 5년(649) 3월 갑술조에 처음 보인다. 여기에서는 우대신 소아창산전마려(蘇我倉山田麻呂)가 모함을 받아 죽은 후, 그의 측근으로 연좌되어 죽은 14명 중에 액전부탕좌련(額田部湯坐連, 이름은 누락됨)이 보인다. 이후 『속일본기』 천평승보 6년(754)윤10월 경술조에서 외종5위상 액전부탕좌련식장(額田部湯坐連息長)이 종5위하로 승서되었고, 『속일본후기』 승화(承和) 7년(840) 춘정월 갑신조에 정6위상 액전부탕좌련장길(額田部湯坐連長吉)이 외종5위하로 승서되었다.
2. 천진언근명(天津彦根命)
천조대신(天照大神)이 남동생 속수좌지남명(速須佐之男命; 스사노오노미코토, 素戔彦命으로도 표기함)과 서약한 후에 천조대신의 옥(玉)에서 태어난 5신 중의 하나다. 『고사기』신대 천안하서약(天安河誓約)단에서 천조대신이 남동생 속수좌지남명(速須佐之男命)과 서약한 후에 천조대신의 옥에서 태어난 천진일자근명(天津日子根命; 아마츠히코네노미코토)이 범하내국조(凡河內國造), 액전부탕좌련(額田部湯坐連) 등의 조상이라고 적고 있다. 『일본서기』 신대 하 제6단 본문에서는 천진언근명(天津彦根命)이 범하내직(凡河內直), 산대직(山代直) 등의 조상이라고 적고 있으며, 제7단 일서 제3에서는 천진언근명(天津彦根命)은 자성국조(茨城國造), 액전부련(額田部連) 등의 조상이라고 적고 있다.
3. 윤공천황어세(允恭天皇御世)
『신찬성씨록』 완본에서는 ‘윤공’ 앞에 ‘웅조진간치자숙녜천황시(雄朝津間稚子宿禰天皇諡)’라는 글자가 있었고, ‘윤공’ 다음에 ‘천황’이라는 글자는 없었을 것이다. 윤공천황이 액전부를 사성한 이야기는 『신찬성씨록』 대화국 신별 「액전부하전련(額田部河田連)」 조에도 윤공천황 대에 액전마(額田馬)를 바치자 말의 이마가 전정(田町)과 같아서 액전련(額田連)을 사성하였다고 적고 있다. 이러한 이야기는 『신찬성씨록』 에만 보인다.
4. 살마국(薩摩國)
살마(薩摩)는 『일본서기』 백치(白雉) 4년(653) 추7월조에서 당에 파견된 사신 고전근마려(高田根麻呂) 등이 살마(薩摩)와 죽도(竹島) 사이에서 배가 부딪혀 물에 빠져 죽었다고 적고 있다. 그 후 『속일본기』 대보(大寶) 2년(702) 8월 병신삭조에서는 살마(薩摩)와 다예(多褹)를 평정하고 호구를 조사하고 관리를 두었다고 적고 있는데, 이를 살마국(薩摩國)을 설치한 것으로 본다.
5. 준인(隼人)
준인은 구주 남부에 거주하던 부족이다.
6. 액전부(額田部)
액전부에 대해서는 좌경 신별(하) 「액전부」 조(415)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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