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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찬성씨록

미장련(尾張連; 오하리노무라지)

미장련(尾張連; 오하리노무라지)
 미장숙녜(尾張宿禰; 오하리노스쿠네)와 조상이 같으며, 화명명(火明命; 호아카리노미코토)의 아들 천보오산명(天賀吾山命; 아메노카고야마노미코토)의 후손이다.
 
【주석】
1. 미장련(尾張連)
미장(尾張; 오하리)이라는 씨명은 미장국(尾張國)과 관련이 있다. 미장련씨 중에 미장숙녜를 사성받은 사람들이 있었음은 앞의 「미장숙녜」 조의 미장숙녜에서 알 수 있다. 따라서 『신찬성씨록』 에서 미장련으로 등장하는 씨족은 숙녜를 사성받지 못한 미장련씨이다. 『속일본기』 에 보이는 4명의 미장련씨 중에서 3명은 미장숙녜를 사성받은 사람들이다. 미장숙녜를 사성받지 않은 미장련씨는 미장련풍인(尾張連豐人)으로 774년 9월에 종6위상에서 외종5위하로 승서되었고 산배권수(山背權守)로 임명되었다. 782년 2월에는 원지정(園池正), 그해 6월에는 대화개(大和介), 783년 6월에는 종5위하로 승서되었다. 이후 『일본후기』 에는 4명의 미장련씨가 보이는데, 이 중에서 미장련궁장(尾張連弓張)은 796년에 미장숙녜를 사성받는다. 『속일본후기』 에는 7명의 미장련씨가 보이는데 이들 중에 3명은 충종숙녜(忠宗宿禰)를 사성받는다.
고문서에도 미장련씨가 보인다. 천평 5년(743) 7월 12일부 「우경계장(右京計帳)」(『대일본고문서』 1-483)의 미장련우양(尾張連牛養), 천평승보 원년 12월 19일부 「단후국사해(丹後國司解)」(『대일본고문서』 3-344, 345)의 미장련장인(尾張連張人), 천평승보 3년(751)6월 27일 「월중국관창납곡교체장(越中國官倉納穀交替帳)」(『평안유문』1-312)의 미장련소사(尾張連少咋), 천평승보 3년 11월 28일부 「교임유고인공식용전등해(絞荏油雇人功食用錢等解)」(『대일본고문서』 12-180)의 미장련남족(尾張連男足), 천평보자 2년(758) 3월 2일부 「월전국전사해(越前國田使解)」(『대일본고문서』 4-262)의 미장련고만려(尾張連古萬侶), 천평보자 2년(758)경 「사수력명(寫手歷名)」(『대일본고문서』 13-237 등), 천평보자 6년(762)10월 7일 「아비운문분계품제일제발(阿毘雲問分界品第一題跋)」(『영락유문』 하, 635)의 미장련전녀(尾張連田女) 등이 보인다.
2. 미장숙녜(尾張宿禰)
미장숙녜에 대해서는 좌경 신별(하) 「미장숙녜」 조(400) 참조.
3. 화명명(火明命)
화명명에 대해서는 좌경 신별(하) 「미장숙녜」 조(400) 참조.
4. 천하오산명(天賀吾山命)
『일본서기』 의 천향산(天香山; 아메노카고야마), 『선대구사본기』 의 천향어산명(天香語山命; 아메노카고야마노미코토)과 같다. 『일본서기』 신대 하 제9단 일서 제6에서는 “천화명명(天火明命)의 아들 천향산(天香山; 아메노카고야마)이 미장련의 원조(遠祖)이다.”라고 적고 있다. 『선대구사본기』 천손본기에서는 천조국조언천화명즐옥요속일존(天照國照彦天火明櫛玉饒速日尊)이 천도일녀명(天道日女命)을 비로 맞이하여 천상에서 천향어산명(天香語山命; 아메노카고야마노미코토)을 낳았다고 적고 천향어산명의 4세손 영진세습명(瀛津世襲命, 또는 葛木津彦命)이 미장련 등의 조상이라고 적고 있다.
『신찬성씨록』 산성국 신별의 미장련, 대화국 신별의 미장련, 하내국 신별의 취전련(吹田連), 화천국 신별의 단비련(丹比連)과 기련(綺連)은 천향산명(天香山命; 아메노카고야마노미코토)의 후손이라고 적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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