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러시아 기업들
Русские предприятия в Корее, в связи с нашей политикой на Дальнем Востоке 1898-1904
“한국에서는 일본의, 만주에서는 러시아의 유사한(аналогичные) 기존 이익에 대한 쌍무적 인정”
(7월 30일자 일본의 제안에 대해 폐하가 1903년 8월 16일 승인한 러시아의 답변 초안 2항. ‘유사한’ 이라는 낱말은 황제 폐하의 개인적 지시로 삽입함)
“러시아가 만주를 병탄하게 되면 한국의 불가침을 유지하는 것은 불가능하게 될 것이며, 극동에서 평화를 유지할 어떤 기대도 포기해야 할 것이다.”
(러시아의 전쟁 선언에 대한 1904년 1월 28일자 일본 황제의 선언 중에서)
이 개요를 위한 자료는 주로 상서(尙書) 베조브라조프(А.М. Безобразов)의 문서집에서 뽑았다.
1903-1904년의 러·일 협상에 대해서는, 이 협상의 모든 관심이 외무부에 집중되어 있는 까닭에 전(前) 극동 특별위원회 사무국 문서보관소의 얼마 안 되는 문서만을 이용했다.
그 밖에 영국의 청서(靑書)주 001와 일본의 백서(白書)주 002의 자료를 이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