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국 관원 진영(秦煐) 및 감계사 일행이 도착했음을 안무영에 보고
□ [안무영에 첩보]
첩보하는 일입니다. 당일 미시(未時)주 402 쯤 감계사 일행이 본 부(府)에 도착하였는데 진영 독리주 403 이하 인원 15명, 말 12필이 뒤를 따라 본 부에 도착하였습니다. 유숙(留宿)과 공궤(供饋) 등의 절차를 각별히 신칙(申飭)하였으며 감계사의 통사(通事)에게 덕옥, 방랑이 어찌 함께 오지 않았는지 여부를 물었더니 대답하기를 덕옥은 여러 명을 인솔하여 내일 올 것이고, 방랑은 공간(公幹)주 404으로 인해 잠시 고려위자(高麗葳子)에 갔다가 8일 마땅히 이곳에 도착할 것이라고 하는 바의 연유를 첩보합니다.
정해년[1887, 고종 24] 5월 6일 안무영에 보고함
뎨김[題]
첩보하는 일입니다. 당일 미시(未時)주 402 쯤 감계사 일행이 본 부(府)에 도착하였는데 진영 독리주 403 이하 인원 15명, 말 12필이 뒤를 따라 본 부에 도착하였습니다. 유숙(留宿)과 공궤(供饋) 등의 절차를 각별히 신칙(申飭)하였으며 감계사의 통사(通事)에게 덕옥, 방랑이 어찌 함께 오지 않았는지 여부를 물었더니 대답하기를 덕옥은 여러 명을 인솔하여 내일 올 것이고, 방랑은 공간(公幹)주 404으로 인해 잠시 고려위자(高麗葳子)에 갔다가 8일 마땅히 이곳에 도착할 것이라고 하는 바의 연유를 첩보합니다.
정해년[1887, 고종 24] 5월 6일 안무영에 보고함
뎨김[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