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단(呂端) 등을 고려에 사신으로 보냄
고공원외랑(考功員外郎)주 001 겸 시어사지잡사(侍御史知雜事)주 002 여단(呂端)주 003과 기거사인(起居舍人)주 004 거야(鉅野)주 005 여우지(呂祐之)주 006를 고려에 사신으로 보내면서 내고에서 50만전을 빌려줘 가지고 가게 했다. 돌아오다가 큰 바람과 파도를 만나 돛대가 부러지고 뱃사람들이 크게 두려워하는데 여단이 태연하게 독서를 멈추지 않았고, 여우지는 갖고 있는 모든 재물을 바다에 내던졌다. 비로소 그치게 되니 (황제가) 조서를 내려 그 빚을 면제해 주었다.
- 각주 001)
- 각주 002)
- 각주 003)
- 각주 004)
- 각주 005)
- 각주 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