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회랑_동벽_출행도_상세_북치는 병사3
안악3호분 동측 회랑 동벽의 출행도에 등장하는 북을 치는 사람이다. 이 북은 말 위에 올려 놓을 수 있도록 다리가 특별히 고안되었다. 크기가 다른 두 개의 북이 함께 연결되어 있는 특이한 모습이다. 북 바로 뒤에는 양손에 검은 북채를 들고서 막 북을 치려는 사람의 모습이 묘사되었다.
악대는 묘주 수레 앞부분과 뒷부분에 등장하는데, 화면에 보이는 장면은 묘주 수레 뒤를 따르고 있는 마상(馬上) 악대에 속해 있다. 북을 치는 사람은 머리에 특이한 형태의 관모를 썼으며 두루마기를 착용하였다. 의관의 모습에서 행렬 앞에서 연주하던 사람들보다 지위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앞에서는 건(巾:고대 모자의 한 종류로, 천으로 머리를 감싸고 뒤에서 묶었음)을 쓴 마부가 말을 안전하게 조정하고 있다. 이는 다른 마상 악대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아마도 말 위에 설치된 북이 떨어지지 않도록 말을 조심히 다루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악대는 묘주 수레 앞부분과 뒷부분에 등장하는데, 화면에 보이는 장면은 묘주 수레 뒤를 따르고 있는 마상(馬上) 악대에 속해 있다. 북을 치는 사람은 머리에 특이한 형태의 관모를 썼으며 두루마기를 착용하였다. 의관의 모습에서 행렬 앞에서 연주하던 사람들보다 지위가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 앞에서는 건(巾:고대 모자의 한 종류로, 천으로 머리를 감싸고 뒤에서 묶었음)을 쓴 마부가 말을 안전하게 조정하고 있다. 이는 다른 마상 악대에서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아마도 말 위에 설치된 북이 떨어지지 않도록 말을 조심히 다루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