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양역에서 남쪽으로 약 900m 떨어진 라마원이라는 과수원에서 1957년 중원계 동경 1점이 수습되어 알려지게 됨.

* 중원식동경 1. 현재 요양성박물관에 수장중.

* 전국시대의 산자문경이다. 꼭지는 선형이며, 꼭지자리는 방형으로 구획되어 있다. ‘山’자모양의 도안을 대칭되게 4곳에 표현하였으며, 그 사이에는 화엽문을 배치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자리는 단면 제형의 돌기를 이룬다. 요양 신성자 목곽묘에서 출토된 것과 같은 형식이다. 지름 9.2㎝, 가장자리 두께 0.4㎝

遼陽博物館 編, 『遼陽博物館 館藏精品圖集』, 2009

유적은 태자하(太子河)가 요양 시내를 지나면서 북쪽으로 회절하는 구간의 서변 충적대지에 위치한다. 요양고성(遼陽古城)에서 남쪽으로 약 200m 남짓 떨어진 라마원촌에서 1957년 동경(銅鏡) 1점이 수습되어 알려지게 되었지만, 구체적인 출토 맥락은 보고되어 있지 않다. 이후 요양시 박물관에 의해 회수되었다.
동경은 전국시대의 산자문경(山字文鏡)이다. 거울 뒷면에는 ‘山’자모양의 도안 4개가 대칭되게 표현되어 있는 점이 특징이다. 요양 신성촌 유적 출토품과 같은 형식이다. 지름은 9.2㎝이다.
연대는 전국 후기 또는 기원전 3세기대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