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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주 한원

은빛 자갈은 빛깔을 적시었으니, 첩첩 산벼랑에 고운 색을 모았다.

은빛 자갈은 빛깔을 적시었으니, 첩첩 산벼랑에 고운 색을 모았다.
『제서』 동이전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은산이 나라 서북쪽에 있다. 고려는 캐서 화폐로 삼는다주 001
각주 001)
현전하는 『南齊書』에서는 東南夷列傳의 高麗傳 뒷부분과 이어지는 百濟傳의 앞부분(18行×18字의 1面)이 일실되어 전하지 않는다. 여기서 인용한 『南齊書』 기록은 그 逸文 중 한 구절이다. 그런데 『南齊書』 逸文을 담고 있다고 여겨져 온 『建康實錄』 南齊, 高麗傳에서도 “國有銀山, 採爲貨”라는 구절이 보여 주문의 인용 구절과 유사한 내용이 확인되고 있다. 그럼에도 양자를 비교해보면, 『翰苑』의 해당 구절은 銀山의 위치가 ‘國西北’이라고 하여 『建康實錄』의 관련 기록보다 상세한 내용을 전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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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려기』에 다음과 같이 전한다. “은산은 안시[성]주 002
각주 002)
安市城을 의미한다. 안시성은 오늘날 중국 遼寧省 海城市 소재 英城子山城으로 보는 설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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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 동북쪽으로 백여 리에 있다. 수백 가가 있어 [은을] 캐어 나라에서 쓰도록 공급한다.”
 
• 참고
『建康實錄』 卷16 高句麗 拜則申一脚 坐則跪 行則走 以爲恭敬 國有銀山 採爲貨 並人參貂皮 重中國綵纈 丈夫衣之 亦重虎皮

  • 각주 001)
    현전하는 『南齊書』에서는 東南夷列傳의 高麗傳 뒷부분과 이어지는 百濟傳의 앞부분(18行×18字의 1面)이 일실되어 전하지 않는다. 여기서 인용한 『南齊書』 기록은 그 逸文 중 한 구절이다. 그런데 『南齊書』 逸文을 담고 있다고 여겨져 온 『建康實錄』 南齊, 高麗傳에서도 “國有銀山, 採爲貨”라는 구절이 보여 주문의 인용 구절과 유사한 내용이 확인되고 있다. 그럼에도 양자를 비교해보면, 『翰苑』의 해당 구절은 銀山의 위치가 ‘國西北’이라고 하여 『建康實錄』의 관련 기록보다 상세한 내용을 전하고 있는 점이 눈에 띈다. 바로가기
  • 각주 002)
    安市城을 의미한다. 안시성은 오늘날 중국 遼寧省 海城市 소재 英城子山城으로 보는 설이 유력하다.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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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빛 자갈은 빛깔을 적시었으니, 첩첩 산벼랑에 고운 색을 모았다. 자료번호 : hw.k_0002_0060_0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