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호 TM-0430

일시 051745

앞 : 외무부장관 귀하
련 TM-0427호
현재 "오무라"수용소에 출장중인 당대표부복강사무소 소장 장영사로부터 하기와 여히 보고하여 왔압기 이를 보고하나이다.
1. 제3차 송환자의 진술서 제출관계 사무는 금일 완료하였는데, 그 결과 하기 3명은 전전범주에 속하는 것으로 본인들이 주장하고 있고, 또 그렇다고 인정할만한 상당한 이유도 있으므로 추후에 더 쌍방이 조사를 하기로 하고 이들 3명은 일단 제3차 송환편에서 제외하기로 합의를 보았음.
9315명분 명부번호) (성명)
140. . . . . . . . . . . . 김춘부
209. . . . . . . . . . . . 김태기
240. . . . . . . . . . . . 김길승
따라서 제3차 송환자 총계는 304명이 될것임.
2. 송환예정자 304명중 하기 5명은 진술서의 제출을 거부하고 있음.
(명부번호) (성명)
106. . . . . . . . . . . . . 한영환
130. . . . . . . . . . . . . 강내곤. . . 계속. . .
(명부번호) (성명)
244. . . . . . . . . . . . 전민수
161. . . . . . . . . . . . 정귀남
162. . . . . . . . . . . . 장군미. . . (정귀남 의 딸)
이상 6명은 어떠케해서라도 일본 에 잔류코저 하는 생각에서 진술서의 제출을 거부하고 있는바 130호"강내곤 "을 제외한 4명은 우리직원에게 진술을 하였으나 동 진술서에 서명날인를 하지않고 있음. 특히 130호"강내곤 "은 TM-0420호로 보고한바와 같이 벌금형 집행을 면제받고, 송환키로 되었던자인바 이자는 우리직원과의 면접조차 거부하고, "북한 에 가고싶다"운운의 횡설수설하고 있다고 함. 그러나 이상 5명은 제3차 송환편에 송환키로 쌍방의 합의를 보았음.
3. 제3차 송환자는 일본송환선 "산수이 마루"편으로 3월 7일 하오 0시 30분(일본시간) "오무라"항 을 출항 부산 으로 향할 예정임.
(이상 복강사무소장 보고)
. . . 추기. . .
금일 하오 4시 30분 일본 측으로부터 제3차 송환예정자 304명의 명부를 받었으므로 이를 차기 파우치 편에 본부로 송부하겠나이다.
(정아)

주일대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