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선이 반기를 들어 한나라와 통하는 길을 막고 한나라 교위(校尉) 세 명을 죽임
원정(元鼎) 6년(전111) 가을, 여선은 누선장군이 [동월을] 치게 해달라고 청하였으며 한나라 군대가 국경에 주둔하여 앞으로 쳐들어올 것이라는 소문을 듣자, 마침내 반기를 들고 군사를 징발하여 한나라와 통하는 길을 막아섰다. 장군(將軍) 추력(騶力) 등을 ‘탄한장군(呑漢將軍)’주 001이라 불렀는데, [이들이] 백사(白沙)
주 002, 무림(武林)
주 003, 매령(梅嶺)으로 들어가 한의 교위(校尉) 세 명을 죽였다. 이때 한나라에서는 대농(大農) 장성(張成)
주 004과 이전 산주후(山州侯)
치(齒)
주 005를 장수로 삼아 주둔케 하였는데, 이들은 감히 공격하지 못하고 도리어 안전한 곳으로 후퇴하였기에, 모두 적을 겁내는 나약한 죄로 처형되었다.
- 각주 001)
- 각주 002)
- 각주 003)
- 각주 004)
- 각주 005)
색인어
- 이름
- 여선, 추력(騶力), 장성(張成), 산주후(山州侯), 치(齒)
- 지명
- 한나라, 한나라, 백사(白沙), 무림(武林), 매령(梅嶺), 한, 한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