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4구역에서는 자그마한 돌무지를 해체 조사할 때에 베'(Б')-26방안에서 돌괭이편(No. 3, 레벨 -220cm)이 출토되었다(도면 109, 110, 113). 이 유물은 크기가 8.6×10.5×2.2cm이다. 이와 비슷한 유물은 초기 철기시대 끄로우노브까 문화 유적들에서 발견된 바 있다.

다수의 박리흔이 있는 흑요석편 1점(No. 39, 레벨 -282cm)이 제47구역에서 제11인공층을 제토 조사할 때에 게(Г)-17방안(제4건축면)에서 출토되었다(도면 490). 이 흑요석은 백두산에서의 화산 활동의 결과 생성되었을 것이다.

제50구역의 에프(Ф)-4방안에서는 다른 흑요석 격지(No. 16, 레벨 -168cm)가 출토되었는데 날 부위에 대한 예비 준비가 없이 모든 가장자리를 긁개로 사용하였을 것이다. 이 유물은 길이가 50mm, 너비가 23mm, 두께가 15mm이다.

제50구역에서는 또한 흑색의 흑요석으로 만든 격지가 2점 더 출토되었다. 그 중의 1점(No. 17, 레벨 -168cm)은 제2인공층을 제토 조사할 때에 엑스(Х)-4방안에서 발견되었다. 이 유물은 크기가 24×14×7mm이다. 두 번째의 격지(No. 118, 레벨 -160cm)는 섹터 1과 2 사이의 둑을 허물 때에 제1인공층 레벨의 치(Ч)-2방안에서 출토되었다. 이 유물은 흑-오렌지 색깔의 음영을 가졌다. 이 유물은 크기가 30×24×5mm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