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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전수호산성

轉水湖山城
  • 저필자
    김지영(숙명여자대학교)
  • 시대
    고구려
  • 위치
  • 원소장처
    요녕성 무순시 신빈현 향수하자향 전수호촌
  • 시대
    고구려
  • 유형
규모
둘레: 1,355m
입지
신빈현 향수하자향 전수호촌 북쪽 500m 거리의 고려성자산에 위치
유적개관
1980년 산성이 발견되었으며, 흑구산성과는 6km 떨어져 있다. 성벽의 전체 둘레는 1,355m이며, 동벽과 남벽이 비교적 잘 남아있다. 성문은 동문 1, 서문 2곳이며, 산성에서는 각대와 망대 등이 확인된다. 성 내에는 우물이 2곳 발견되었다.
유물개관
토기편
참고문헌
「北方文物」1991-1
해설
중국 요녕성 무순시 신빈현 향수하자향 전수호촌 북쪽 약 500m거리의 산 위에 위치하고 있다. 전수호산의 원래 명칭은 감석령(嵌石岭)으로 산의 해발고도는 609m이다. 산은 혼강(渾江)의 지류인 부이강(富爾江) 오른쪽 연안에 위치하는데 산의 거리는 약 0.5km이다. 남쪽은 향수하자향 정부소재지와 2.5km 떨어져 있으며 전수호촌이 내려다보인다. 남서쪽으로 약 6.5km거리에 흑구산성(黑溝山城)이 있다. 북쪽에는 낮고 좁은 골짜기가 있고 동쪽으로는 ‘고려구(高麗溝)’라는 골짜기와 닿아 있다. 산성 서쪽에서 남쪽으로 흐르던 부이강은 산을 끼고 S자형으로 돌아나가면서 산을 북, 서, 남쪽으로 둘러싸고 있어 산성을 은폐하는데 좋은 지형조건을 제공하고 있다. 1980년 무순시 박물관 고고조사단과 신빈현 문화국에 의해 발견되어 현황조사가 이루어졌다. 현지 주민들은 ‘고려성자(高麗城子)’ 혹은 ‘산성자(山城子)’라고 부르기도 한다.
산성의 평면은 장방형(長方形)으로 동서 길이는 약 500m, 남북 너비는 약 300m로 산성의 전체 둘레는 약 1,355m이다.(북벽 382m, 서벽 156m, 남벽 245m, 동벽 575m) 산성은 동북쪽에서 서남쪽으로 평행하게 뻗은 좁고 긴 자연절벽 2곳을 이용하여 축조하였는데, 자연절벽과 가파른 산비탈을 연결하고 인공성벽 5구간을 돌로 쌓았는데 자연절벽으로 구성된 천연성벽이 700m, 인공으로 쌓은 성벽 구간이 650m이다. 인공으로 쌓은 성벽의 위쪽 너비는 1.5-3m이며, 남은 높이는 1-3m이다. 동벽과 서벽, 남벽에 각 1개씩 3개의 문지(門址)가 있다. 동문 바깥과 남벽 가운데에 지점 안쪽에 우물이 각각 1곳씩 있다. 남문 안 우물은 직경이 약 0.5m이다. 성 내부에 몇 개의 전망대와 각대(角臺)가 남아 있는데 북벽과 서벽에는 인공적으로 만든 각대가 있고, 북서쪽과 남서쪽 그리고 동남쪽 각 모서리에는 자연적으로 튀어나온 바위 절벽을 그대로 사용한 각대가 남아 있다. 기본적으로 산성 주변을 관측하는 전망대의 역할을 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사각형무늬(格子紋)와 새끼줄무늬(繩紋)의 홍갈색 토기조각들이 출토되었다.
중국학자들은 1980년대 이래 부이강을 고구려 초기의 비류수로 비정하고 부이강 상류 일대를 비류국의 옛터로 보면서 전수호산성과 흑구산성을 그 중심지로 보고 있기도 한다. 이와는 달리 군사 방어시설물로 보는 경우는 전수호산성을 흑구산성과 함께 부이강 상류에서 고구려의 남쪽 교통로를 통제한 군사적으로 중요한 진(鎭)의 역할을 했다고 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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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수호산성 자료번호 : isea.d_0002_0010_0090_0030_00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