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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관전 쌍산자 유적

寬甸 雙山子 遺蹟
  • 저필자
    이후석(숭실대학교)
  • 작성자
    寬甸縣博物館
  • 날짜
    1989∙1994
  • 시대
    초기철기시대
  • 위치
  • 원소장처
    요령성 단동시 관전만족자치현 쌍산자진 쌍산자촌
  • 시대
    상고사
  • 유형
    무덤
유적개관
* 관전현 쌍산자진 소재지에서 서쪽방향으로 약 300m 떨어진 지점의 천변대지에 위치함.
* 1989년 쌍산자 마을 주민에 의해 진 정부청사의 서쪽 천변 대지, 즉 우모생하(牛毛生河) 동쪽 변의 돌무더기에서 동과 1점 등이 수습됨
* 이후 1994년 관전현 박물관 측이 이를 회수하였다고 함.
유구개관
* 미상. 돌무더기(석퇴(石堆))로 보아 원래 석묘 또는 매납유구일 가능성이 높음.
유물개관
* 동과 1.
출토유물
* 중원식동과와는 달리 등대를 중심으로 상하 양측으로 쌍호가 달려 있고, 내(슴베)가 짧은 것이 특징으로 ‘쌍호과’ 또는 ‘요령식동과’라고 칭함./* 요서지역에서 등장하여 형태 변화를 거치면서 요동 동부지역 파급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결박공은 부정형으로 변화되고, 호가 축약되며, 난설이 사라지는 등 전체적으로 세형화되는 특징이 나타남./* 특히 쌍산자 출토품은 등대 양측의 혈구 내에 사격자문을 표현한 유문 동과여서 현재까지 확인된 것 가운데 가장 늦은 전국 후기에 제작된 것으로 판단됨./* 길이 16.0㎝, 너비 10.5㎝
참고문헌
王海·宁景鵬, 「寬甸發現的戰國靑銅異形戈探考」, 『遼寧省博物館館刊』, 2011
해설
유적은 관전만족자치현 쌍산자진 소재지에서 서쪽방향으로 약 300m 떨어진 지점의 천변대지에 위치한다. 1989년 쌍산자 마을 주민에 의해 진 정부청사의 서쪽 천변 대지, 즉 우모생하(牛毛生河) 동쪽 변의 돌무더기[석퇴(石堆)]에서 동과(銅戈, 청동으로 만든 무기) 1점 등이 수습되어 알려지게 되었으며, 동과 1점은 1994년 관전현 박물관에 의해 회수되었다.
돌무더기의 아래에서 유물이 수습된 것으로 보아 돌무지움무덤[적석토광묘(積石土壙墓)]으로 추정되나 적석식의 매납유구, 즉 매납적석(埋納積石)일 가능성도 있다.
동과는 중원식동과(中原式銅戈)와 한국식동과(韓國式銅戈)의 중간 형태를 나타내며, 요령지역에서 유행한 것이어서 요령식동과(遼寧式銅戈)로 명명되고 있다. 등대를 중심으로 상하 양측으로 날개[쌍호(雙胡)]가 달려 있고, 꼬다리[내(內)]가 짧은 것이 특징으로 ‘쌍호과(雙胡戈)’라 부르기도 한다.
이와 같은 요령식동과는 기원전 4세기 전반 요서지역에서 등장하여 형태 변화를 거치다가, 기원전 300년경 요동지역으로 파급되었는데, 이 과정에서 날개 구멍[결박공(結縛孔)]은 장방형에서 부정형으로 변화되고, 날개[호(胡)]가 축약되며, 자루걸이대[난설(闌舌)]가 사라지는 등 전체적으로 세형화되는 특징을 나타낸다. 특히 쌍산자 유적 출토품은 등대 양측의 피홈[혈구(血溝)] 내에 사격자문(斜格子文)을 표현한 유문식(有文式) 동과여서 현재까지 확인된 것 가운데 가장 늦은 전국 후기 또는 기원전 3세기 대에 제작된 것으로 이해되고 있다. 동과의 길이는 16.0㎝, 너비는 10.5㎝이다.
요동지역과 한반도의 세형동검문화를 서로 연결시켜 주는 유물이 출토된 유적이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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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전 쌍산자 유적 자료번호 : isea.d_0001_0010_0010_0010_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