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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포시엣 동굴유적

  • 저필자
    방민규((재)고려문화재연구원)
  • 시대
    얀콥스키문화, 말갈, 발해, 여진
  • 원소장처
    연해주 하산 지구
  • 시대
    발해
  • 유형
    생활
규모
둘레: 약 70㎡
유적개관
얀콥스키문화 무덤과 발해 화장묘 등이 확인된다.
해설
연해주 하산 지구(Хасанский район, 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포시에트 마을로부터 동쪽으로 0.5㎞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동굴의 길이는 약 10m, 너비는 6~8m, 높이는 4.5m이며, 입구는 남쪽을 향한다. 자연유물이 잘 보존되어 있고 다층위 유적이다.
1926년 A.I. 라진에 의해 처음 학계에 보고되었다. 1973년 V.A. 타타르니코프가 조사한 후, 1988∼1990년에는 U.G. 니키틴이 발굴을 주도하였다.
유적은 엑스페디치야 만(灣)의 해변에 위치한다. 유적의 입지조건과 출토유물로 보아 신석기시대 어로작업에 종사한 신석기인들의 주거유적으로 처음 사용되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출토유물은 낚시바늘, 바늘, 석부(石斧, 돌도끼), 화살촉, 그물추, 화폐, 조개껍질, 생선뼈 등이 수습되었다. 무덤은 2기가 발굴조사 되었는데 피장자는 남성으로 추정되며, 피장자의 다리 옆에 두 점의 토기가 부장되었으며 가슴위에는 돌구슬과 한 점의 돌도끼가 놓여 있었다.
발굴 조사 결과 문화층은 전체 28개로 가장 이른 문화층이 신석기시대 후기 주거유적, 그 다음은 초기철기시대 얀콥스키 문화의 무덤 4기, 늦은 층은 초기 중세의 말갈문화층으로 확인되었다. 이후 발해 유물들도 수습되었고, 석축 시설과 화장묘도 발견되었다.
발해시기에 해당하는 구덩이 유구는 깊이가 0.5m이고 타다 남은 재, 동물뼈, 생선뼈, 토기편들로 가득 차 있었다. 이 구덩이에선 사람뼈[人骨]가 발견되었는데 30세 이하의 남성으로 추정된다. 2차장을 위한 종교적인 의례의 흔적으로 추정해 볼 수도 있다.
여진시대의 온돌시설이 부설된 주거지도 확인되어 오랜 기간 점유되었던 마을유적으로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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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시엣 동굴유적 자료번호 : isea.d_0003_0040_0020_0270_0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