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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금성리 벽화고분

  • 저필자
    김진광(한국학중앙연구원)
  • 원소장처
    함경북도 화대군 금성리 소재지에서 북쪽으로 500m 정도 떨어진 나지막한 산경사면 에 자리잡고 있다.
  • 시대
    발해
  • 유형
    무덤
규모
길이: 12m, 너비: 8.5m
입지
1991년 10월 사회과학원 고고학연구소에서 발굴
유적개관
주검칸과 안길로 이루어진 외칸무덤이다. 주검칸은 지하에 놓여있다. 주검칸의 평면은 장방형이고 무덤의 방향은 약간 동쪽으로 치우친 남향이다. 주검칸의 벽은 비교적 큰 돌과 작은 돌을 적당히 배합하여 안기울임을 주면서 14~15단 정도로 축조되었다. 벽체의 돌과 돌 사이는 진흙과 회죽으로 메운 다음 2~3차의 회 미장을 하였다. 발굴당시 회벽은 다만 북벽의 동쪽 아래단에만 약간 남아있었는데 그곳에 벽화가 그려져 있었다. 주검칸의 바닥은 기본바닥을 수평으로 다진 다음 그 위에 3cm 두께로 회 미장을 하였다. 주검칸 천정은 안으로 약간 경사진 벽 위에 큰 판돌 3개를 잇대어 덮은 평천정이다. 주검칸의 중심에는 1개의 관대가 놓여져 있었다. 안길은 주검칸의 남벽중심에 설치되었는데 앞부분은 무너진 상태였다. 바닥은 기본바닥을 수평으로 다지고 그 위에 회 미장을 하였다. 안길과 주검칸이 이어지는 곳에는 주검칸 막음 문시설이 있다. 문시설에 맞게 문을 달았던 흔적은 없고 다만 문턱돌에 기대여 세워진 큰 판돌 1개가 그대로 놓여있었다. 벽화의 기본주제는 인물풍속도로서 색깔은 붉은색, 검은색, 푸른색, 흰색, 적갈색 등으로 형상화되어 있다. 주검칸의 북벽면 동쪽 아래단에는 두 다리를 벌리고 정면을 향해 서있는 사람이 그려져 있다. 무릎윗부분의 벽화가 떨어져 이 인물이 입고 있는 옷과 전체모습은 잘 알 수 없으나 남아있는 그림을 통해 이 인물이 연한 붉은 색옷을 입고 있으며 다리에는 흰 각반을 치고 검은색의 신발을 신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현재 남아있는 벽화의 크기는 너비 40cm, 높이 약 24cm이다.
출토유물
* 금도금한 청동연꽃무늬장식판, 청동궤고리, 청동모시리장식품, 누름못모양의 청동못, 청동판조각, 쇠관못, 벼루, 질그릇조각, 옻칠조각, 봇나무껍질조각, 숯 등이 출토되었다.
참고문헌
발해의 무덤, 조선고고학전서42(중세편19), 진인진, 2009
조선고고연구 1992년 2호 31~35쪽
조선고고연구 2005년 1호 3~11쪽
오류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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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성리 벽화고분 자료번호 : isea.d_0003_0030_0020_0050_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