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 20m, 동서: 50m

건축지 앞으로 약 100m 떨어진 곳에 팔도하(八道河)가 서북에서 동남으로 흘러가고 팔도하(八道河)의 맞은편 산기슭에는 목도철로(牧圖鐵路)가 동서로 지나간다.

1979년 문물보사대(文物普査隊)가 대지 중앙에서 4개의 초석이 장방형으로 배열되어 있음을 발견했는데, 동서로 초석간의 거리가 2.9m, 남북 초석간의 거리는 4.2m이다. 이 4개 초석의 서북쪽에 또 3개의 초석이 있으며, 배열은 앞에 서술한 것과 같으나, 다만 중간의 1개 초석은 사라졌다. 서남쪽으로 약 60m 떨어진 골짜기 입구에도 길이가 약 4m에 달하는 건축기단이 있다.

암키와는 기와 앞부분에 지압문이 있는 것과, 기와에 각종 무늬가 있는 頭式이 있다. 수키와는 모두 자루가 달려 있는 형식이고, 와당은 연꽃무늬 와당이다. 푸른색 벽돌은 장방형이다.

문물지

길림성(吉林省) 왕청현(汪淸縣) 춘양진(春陽鎭) 낙타산촌(駱駝山村) 기차역에서 북쪽으로 1㎞ 지점의 대북구구(大北溝口) 산기슭의 작은 대지 위에 있다. 건축유적 앞으로 약 100m 지점에 팔도하(八道河)가 서북쪽에서 동남쪽으로 흘러가고 팔도하의 맞은편 산기슭에는 목단강(牧丹江)∼도문(圖們) 간 철도가 동서로 지나간다.
건축유적은 일찍이 산기슭에 인위적으로 지면을 정리한 길이 약 50m, 너비 약 20m의 대지 중앙에 있는데, 현재 이 대지는 석두촌(石頭村) 버섯농장으로, 그 위에는 버섯포주가 놓여 있어 유적은 분명하지 않다. 1979년 문물조사팀이 대지 중앙에서 4개의 주춧돌이 장방형으로 배열되어 있음을 발견했는데, 이 4개 주춧돌의 서북쪽에 또 3개의 주춧돌이 있으며, 배열은 앞에 서술한 것과 같으나 다만 중간의 1개 주춧돌은 사라졌다. 서남쪽으로 약 60m 지점의 골짜기 입구에도 길이가 약 4m에 이르는 건축기단이 있다.
지압문(指壓紋) 암키와, 자루 달린 수키와, 연꽃무늬 막새기와, 각종 무늬가 있는 막새기와는 전형적인 발해 유물로, 건축유적 편년에 근거가 된다. 이 유적은 산기슭에 인위적으로 지면을 정리한 후 건축물을 축조하고 멀지 않은 곳에 다시 주택의 특징을 지닌 작은 건물이 있어서, 다른 평지상의 건축유적 형식과는 차이가 보이고 있다. 사찰 건축유적으로 생각되나 확증이 없으므로 앞으로의 연구를 기대한다.
암키와는 기와 앞부분에 지압문(指壓紋)이 있는 것, 기와에 각종 무늬가 있는 막새기와류가 있다. 수키와는 모두 자루가 달려 있는 형식이고, 막새기와는 연꽃무늬 막새기와이다. 푸른색 벽돌은 장방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