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 4,454m

성자산(城子山)은 대체로 말발굽 모양으로, 동쪽과 동북쪽 양쪽에 골짜기가 있고, 골짜기에는 각각 작은 개울이 흘러간다. 산동쪽과 남쪽은 산세가 험준하고, 서쪽과 북쪽은 약간 완만하며, 서쪽은 흘러내린 산등성이와 접해 있고, 북쪽은 작은 하구(河沟)에 이웃해 있다. 동쪽과 남쪽 산비탈 아래에는 장도철로(長圖鐵路)가 뻗어있고, 남쪽으로는 부루하통하가 있는데 철로를 따라 흘러간다. 동남쪽으로 1km 떨어진 곳에는 해란강이 남쪽에서 북쪽으로흘러 부루하통하로 유입된다. 동남쪽으로 2km 떨어진 해란강 서안에는 2기의 고성이 있는데 발해시기에 축조하여 요금시기에 연용된 토성이다.

성자산산성(城子山山城)은 이러한 우월한 성자산(城子山)의 지세를 이용하여 수축하였다. 산성은 불규칙한 타원형이다. 성벽은 돌로 축조한 이후에 흙으로 덮었고, 동쪽, 동북쪽, 서쪽, 동남쪽은 모두 성문지가 있다. 동남쪽문을 제외하고 모두 옹성이 있다. 서문 밖에는 토축의 성벽이 있다. 성안의 중간에 있는 대지에는 궁전지가 있는데 궁전지의 기단은 계단식으로 모두 9개의 섬돌이 있는데 그중에서 6개의 섬들이 비교적 분명하다.

주로銅印, 銅鏡, 銅錢, 銅碼 , 작은 청동인물상, 작은 청동토끼, 銅相棋子, 고구려 철제솥, 금대의 철제화살촉, 등자, 수레바퀴, 철제도끼, 철제창, 다듬이돌(衣砧板), 돌출된 둥근 테두리가 조각된 초석, 숫돌, 돌절구, 옥대, 원앙노리개, 마뇌노리개 등이있다.

길림성(吉林省) 연길시(延吉市)에서 동쪽으로 10㎞ 떨어진 도문시(圖們市) 장안진(長安鎭) 마반촌(磨盤村) 산성리둔(山城里屯) 서성자산(西城子山) 위에 있는데, 산 위에 축조된 고성으로 인해 예로부터 성자산(城子山)이라고 불렀다. 동쪽과 남쪽 산비탈 아래에는 장춘(長春)∼도문(圖們) 간 철도가 뻗어있고, 남쪽으로는 부르하통하[布尔哈通河]가 있는데 철로를 따라 흘러간다. 동남쪽으로 1km 떨어진 곳에는 해란강(海蘭江)이 남쪽에서 북쪽으로 흘러 부르하통하로 유입된다. 동남쪽으로 2km 떨어진 해란강 서쪽 강가에는 2기의 고성이 있는데 발해 시기에 축조하여 요(遼)·금(金) 시기(907∼1234)에 계속 이용된 토성이다.
성자산(城子山)은 대체로 말발굽 모양으로, 동쪽과 동북쪽 양쪽에 골짜기가 있고, 골짜기에는 각각 작은 개울이 흘러간다. 산 동쪽과 남쪽은 산세가 험준하고, 서쪽과 북쪽은 약간 완만하며, 서쪽은 흘러내린 산등성이와 접해 있고, 북쪽은 작은 하구(河口)에 이웃해 있다. 성자산산성(城子山山城)은 이러한 우월한 성자산의 지세를 이용하여 수축하였다. 산성은 불규칙한 타원형이다. 성벽은 돌로 축조한 이후에 흙으로 덮었고, 동쪽, 동북쪽, 서쪽, 동남쪽은 모두 성문지가 있다. 동남쪽문을 제외하고 모두 옹성(甕城)이 있다. 서문 밖에는 흙으로 축조한 성벽이 있다. 성안의 중간에 있는 대지에는 궁전지가 있는데 궁전지의 기단은 계단식으로 모두 9개의 섬돌이 있는데 그중에서 6개의 섬돌이 비교적 분명하다.
성벽의 수축방법과 출토유물로 분석하면, 성자산산성은 아마도 고구려 시기에 축조되어 발해·요금·동하국(東夏國) 시기까지 사용되었으며, 동하국 시기(1217∼1233)에 행도남경(行都南京)의 치소가 되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사료의 기록에 근거하면, 동하국 국왕 포선만노(蒲鮮萬奴)가 성자산산성에 거주하였으며, 1233년 몽골의 포로가 되어 멸망하였다고 한다. 성자산산성은 정식 발굴이 이루어지지 않아 전체적인 상황은 아직 분명하지 않지만, 연변 지역 역사를 연구하는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주로 청동 도장, 청동 거울, 동전, 동 저울추, 작은 청동인물상, 작은 청동토끼, 청동 바둑알, 고구려 철제솥, 금대의 철제화살촉, 등자, 수레바퀴, 철제도끼, 철제창, 다듬이돌, 돌출된 둥근 테두리가 조각된 주춧돌, 숫돌, 돌절구, 옥대, 원앙노리개, 마뇌노리개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