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흥사의 금당에 장육불상을 안치함
이 날에 장육의 동상주 001을 원흥사주 002의 금당에 안치하였다. 이때 불상이 금당 문보다 높아서 집에 들일 수가 없었다. 이에 공인들이 의논하기를 “금당문을 부수고 안으로 넣자.”고 말하였다. 그러나 안작조는 우수한 공인이라 문을 부수지 않고 집에 들여 넣을 수가 있었다. 그날 재회(齋會)주 003를 열었는데 참가한 사람이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많았다. 이 해부터 처음으로 절마다 4월 8일주 004과 7월 15일주 005에는 재회를 행하였다.
색인어
- 이름
- 안작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