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석을 채취한 흔적이 잔존한 중세 채굴장이다.

연해주 달네고르스크 지구(Дальнегорский район, 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파세치나야 시에서 서쪽으로 1㎞ 떨어진 크리바야강(루드나야강의 지류)의 우안(右岸)에 위치한 우셀니 개울이 흐르는 황금 계곡에 자리한다.
19세기 말에 이미 알려졌으며, 1996년 V.A. 타타르니코프와 U.N. 브라즈니크가 발굴조사를 실시하였다. 주변에는 원석을 파쇄하고 세척한 흔적이 남아 있는 몇 곳의 금채굴장이 확인되었다.
2005년에는 ‘티툐하’모임 소고의 V.A. 타타르니코프, N.V. 콜레시니코프, G.V. 스미르노프가 금 채굴시에 사용된 25점의 도구와 토기편들을 거주지에서 수습하였다.
주변 중세 주거유적의 존재로 판단하건데, 유적은 발해의 존재시기인 8-10세기에 점유했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