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레: 170,000㎡

성벽길이 2.7km, 치, 환호, 내성, 옹성문지 등이 확인된다.

국립문화재연구소, 연해주의 문화유적 Ⅲ, 2010
N.G. 아르테미예바, 12~13세기 연해주 여진의 주거건축, 1998
V.D. 렌코프, 플라호트뉴카 산성 연구
1968년의 고고 발견, 1968
J.V. 안드레예프, 1961년 연해주 추구예프카와 카발레로보 지구의 지표조사 보고서, 1961

러시아 연해주 추구예프카 지구(Чугуевский район, 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플라호트뉴키 마을에서 0.5㎞ 떨어진 쥬라블레프카 강과 무명의 요새 사이에 잇는 갑에 위치한다.
1961년 J.V. 안드레예프가 처음으로 확인하였고, 1967~1968년 E.V. 샤프쿠노프와 V.D. 렌코프가 조사하였다. 조사결과 산성은 방어구조물로서 복잡한 체계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외성의 길이는 2.7㎞, 높이는 7~8m이다.
유적은 북쪽 상성과 남동쪽 산성으로 구분되며, 내부에서 다수의 주거용 테라스가 확인되었다. 면적은 170,000㎡이다.
북쪽 산성의 서벽에서는 치 4곳이 확인되었고, 중심문지 주변에도 치 4곳이 축성되었다. 또한 문지 전면에는 추가로 2줄의 환호가 존재한다. 중심문지에서 가까운 북쪽 구간에서는 크기 20×20m인 원형의 치가 확인되었다.
산성이 또 하나 확인되는데 주용 문지의 남동쪽에 위치한다. 언덕의 경사면에 자리하며 토축성벽의 남서쪽 방향에서는 환호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이 산성은 이중의 성벽과 삼중의 환호로 인하여 두 구간으로 나누어진다. 성벽과 환호는 북동에서 남서로 늘어져있다.
유적의 연대는 동하국 시대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