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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도브로폴레 유적

  • 저필자
    방민규((재)고려문화재연구원)
  • 시대
    발해, 여진 동하국시대
  • 원소장처
    연해주 우수리스크 지구
  • 시대
    발해
  • 유형
    생활
해설
1. 도브로폴레-1 마을유적
연해주 우수리스크 지구(Уссурийский район, 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도브로폴레 마을에서 남쪽으로 2㎞ 떨어져 있으며, 우수리스크-코르폽카 국도에 있는 라즈돌나야 강을 건너는 다리에서 동남쪽으로 4.5㎞ 떨어진 라즈돌나야 강 왼쪽 강변에 위치한다. 유적의 북·서쪽에는 라즈돌나야 강에 유입하는 마른 분지가 있다. 유적 지면은 편평하지만 동쪽이 약간 높다. 현재 유적은 밭으로 경작되고 있다. 유적의 면적은 80,000㎡이다.
1991년 V.E. 샤프쿠노프가 유적 서쪽 12㎡의 면적을 시굴조사(試掘調査)하였다. 조사과정에서 회전판으로 성형한 토기 6점, 동체부편 16점, 저부편 2점, 파수부편 2점, 기와 19점, 도자기편 10점 등 많은 유물이 수습되었다.
도자기는 저부와 동체부편이 수습되었다. 외면에 식물 문양을 시문하였는데, 이는 연해주의 여진문화에 속하는 아나니예프카 산성과 샤이가 산성에서 흔히 발견된다.
수습된 기와는 부서진 조각들로 회색을 띠며 기하학적 문양이 시문되어 있다. 비슷한 유물이 크라스노야르 평지성과 마이스코예 평지성에서 발견되는 것으로 보아 이 유적은 여진 동하국(東夏國) 시대로 추정된다.

2. 도브로폴레-8 마을유적
연해주 우수리스크 지구(Уссурийский район, Приморский край) 도브로폴레 마을에서 서쪽으로 3㎞, 우수리스크-코르폽카 국도를 건너는 교량의 동남쪽으로 350m 떨어진 구릉에 위치하며 유물산포 범위는 30,000㎡이다.
중세시기 유물이 수습되었는데, 이 중 문양이 있는 기와편과 토기편들은 여진과 관련된 것이나, 일부 발해 삼채토기편도 확인되었다.
3. 도브로폴레-15 마을유적
유적은 우수리스크-포그라니치느이 간 국도와 우수리스크-코르코프카 간 도로가 교차하는 사거리에서 서남쪽으로 1.6㎞ 떨어져 있다. 유물의 산포 범위는 75,000㎡이다.
1995년 A.L. 메젠체프에 의해 처음 보고되었고 수습된 유물로는 철부(鐵釜, 철제 솥단지), 기와, 그리고 토기편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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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브로폴레 유적 자료번호 : isea.d_0003_0040_0020_0150_0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