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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 고대문화유산

용해고분군

龍海墓葬
  • 저필자
    권은주(경북대학교)
  • 시대
    발해
  • 위치
  • 원소장처
    중국 지린성 허롱시 롱수이향 롱하이2대(吉林省 和龍市 龍水鄕 龍海2隊)
  • 시대
    발해
  • 유형
    무덤
규모
둘레: 2,288m, 남북: 4~50m, 동서: 200m
입지
두도(頭道)에서 복동(福洞)으로 향하는 도로가 고분군 중간을 남북으로 지나간다. 고분군 북쪽의 용해촌1대(龍海村1隊) 소재지에는 고분군과 동일시기의 잠두성(蠶頭城)이 있다. 서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는 용두산고묘군(龍頭山古墓群)이 있다.
유적개관
7기의 무덤은 모두 석실봉토분이나, 봉토의 유실이 매우 심각하며, 무덤 윗부분 덮개돌(묘정석(墓頂石)) 대부분이 외부로 노출되었다. 무덤은 빽빽하게 분포하며, 무덤 사이의 거리는 일반적으로 2m 정도인데, 어떤 무덤들은 서로의 무덤으로 파괴되었다.
유물개관
무덤에는 부장품이 매우 적어서 도기 2 점, 동기 2점, 수정구슬 2점, 瑪瑙구슬 1점, 鐵環1점, 쇠못 29점이 출토되었다.
참고문헌
문물지
해설
용해고분군은 중국 지린성 허롱시 롱수이향 롱하이2대의 롱하이중학(龍海中學) 서북쪽 모서리와 동쪽 논밭 가운데에 있다. 고분군 사이에는 터우다오(頭道)에서 푸동(福洞)으로 향하는 도로가 남북으로 지나간다. 고분군의 북쪽에는 발해시기의 평지성인 잠두성(蠶頭城)이 가까이에 있다. 서쪽으로 약 500m 떨어진 곳에는 발해고분군인 용두산고분군(龍頭山古墓群)이 있다. 이 고분군은 잠두성에 거주하던 사람들의 공동묘지로 추정되고 있다.
고분군의 범위는 남북이 약 4~50m이고, 동서가 약 200m 정도이다. 고분군은 훼손이 심하여 10여 기 정도가 남아 있다. 이중 7기의 무덤이 발굴되었다. 발굴된 무덤은 모두 석실봉토분(石室封土墳)이다. 봉분의 흙은 유실이 매우 심하여, 무덤의 덮개돌이 대부분 바깥으로 그대로 들어나 있다. 무덤칸은 지하에 돌로 벽을 쌓고 꼭대기에 큰 돌을 덮는 형태이다. 무덤의 크기는 평균 길이 약 2m이고, 너비와 깊이는 1m 이하이다. 용해고분군에서 가장 큰 M1호 무덤은 길이가 3.6m, 너비 1.12m, 깊이 1.05m이다. 무덤들 사이의 거리는 2m 정도로 빡빡하게 조성되어 있고, 일부는 다른 무덤을 파괴하면서 만들어졌다.
매장 인골(人骨) 수로 볼 때 1인 무덤은 없고, 2인 합장이 6기, 4인 합장이 1기가 있다. 장례 방식에는 1차장과 2차장이 있다. 부장품(副葬品)은 매우 적어서 질그릇 2점, 구리그릇 2점, 수정구슬 2점, 마뇌(馬腦)구슬 1점, 쇠고리 1점, 쇠못 29점 등이 출토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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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해고분군 자료번호 : isea.d_0003_0010_0050_0080_0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