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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정사외국전

애뢰인의 풍습과 자연환경 등을 설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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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뢰이(哀牢夷)
애뢰인은 모두 코를 뚫고 귀불을 늘어뜨리는데, 그 우두머리로서 왕을 자칭하는 자는 귀가 모두 어깨 아래로 3촌(寸) 늘어뜨리며, 서인(庶人)은 어깨까지만 이르게 한다. 토지는 비옥하여 오곡을 심고 뽕잎으로 누에치기에 적합하다. 물감을 들이고 문양을 수놓는 방법을 알아, 계탈(罽毲)주 001
각주 001)
罽毲: 李賢注에서는 “罽는 李恂傳에 보이고, 毲는 알 수 없다.”고 하였는데, 『後漢書』 권51, 「李恂傳」에서 ‘香罽’에 대한 주석으로, “袁山松書曰: ‘西域出諸香·石蜜.’ 罽, 織毛爲布者.”라고 하고 있다. ‘毲’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은 없지만, 모두 동물의 털로 직물을 짠 모직물을 의미하는데, 香料를 포함하여 향기가 나는 직물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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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첩(帛疊)주 002
각주 002)
白疊花布: 李賢注에서는 『外國傳』을 인용하여 諸薄國의 여인들은 白疊花布를 짠다고 설명하였다(外國傳曰: “諸薄國女子織作白疊花布.”). 구체적인 것은 확인되지 않지만, 꽃 문양이 들어간 직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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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시로 짠 고운 포주 003
각주 003)
蘭干細布: 李賢注에서는 『華陽國志』를 인용하여 蘭干은 獠人들의 말로 모시풀이라는 뜻이다(華陽國志曰: “蘭干, 獠言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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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은 직조하여 문양을 넣는 법이 비단과 같았다. 오동나무 목화로 실을 타서 짠 포가 있는데,주 004
각주 004)
李賢注에서는 『廣志』를 인용하여, “오동나무 가운데 하얀 것은 剽國에 있는 桐木이라는 것으로 그 꽃에 흰 털이 있어 그 털을 따다가 물에 담그고 길쌈을 하여 포를 만든다.”고 하였다(廣志曰: “梧桐有白者, 剽國有桐木, 其華有白毳, 取其毳淹漬, 緝織以爲布”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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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이 5척(尺)으로 하얀 색깔이 때를 타지 않았다. 먼저 죽은 사람에게 덮어 두었다가 그 후에 옷을 만들어 입혔다. 그 곳의 대나무는 마디간에 길이가 1장(丈)이 되는데, 복죽(濮竹)이라고 불렀다.주 005
각주 005)
濮竹: 永昌지역에서 생산되는 大龍竹을 가리킨다. 이는 고대 雲南 西部 元江 주위에 살던 ‘濮人’들의 특산으로 중원조정에 조공물로 바쳐지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현재의 元江이 과거 濮水라고 칭해져 파생된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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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 철, 주석, 금, 은, 강구슬주 006
각주 006)
李賢注에서는 『華陽國志』를 인용하여 “蘭滄水에는 砂金이 있는데 가져다가 씻어서 녹이면 金이 된다. 光珠穴이라는 곳도 있다.”고 하였는데, 『博物志』에서는 “光珠란 바로 강에서 나는 구슬이다.”라고 하였다(華陽國志曰: “蘭滄水有金沙, 洗取融爲金. 有光珠穴.” 博物志曰: “光珠卽江珠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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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백,주 007
각주 007)
虎魄: 虎魄은 虎珀을 의미하는 것으로, 樹脂가 다년간 땅 속에서 있으면서 石化하여 생긴 물질이다. 李賢注에서는 「廣志」를 인용하였는데, “호박은 땅 속에서 나는데, 그 위와 주변으로는 풀이 나지 않고, 깊이는 8,9척이며 크기는 한 말만하고, 껍질을 제거하면 호박이 되는 것은 한 되 정도인데, 처음에는 아교처럼 끈적거리다가 응고하여 굳어지면 호박이 된다.”고 하고, 『博物志』는 “소나무의 기름이 땅 속으로 흘러들어가 천 년이 지나면 복령이 되고 茯笭이 천 년이 지나면 호박이 된다. 오늘날 太山에는 茯笭은 있으나 호박이 없으며 永昌에는 호박은 있으나 茯笭이 없다.”라고 하였다(廣(雅)[志]曰: “虎魄生地中, 其上及旁不生草, 深者八九尺, 大如斛, 削去皮, 成虎魄如斗, 初時如桃膠, 凝堅乃成.” 博物志曰: “松脂淪入地千年化爲伏苓, 伏苓千歲化爲虎魄. 今太山有伏苓而無虎魄, 永昌有虎魄而無伏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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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 유리, 조개껍질, 진주,주 008
각주 008)
蚌珠: 오늘날의 珍珠를 말한다. 李賢注에서는 徐衷의 『南方草物狀』를 인용하여, 대개 구슬을 채취하는 것은 3월인데, 다섯 가지의 희생을 써서 복을 빈다. 만약 제사를 지냄에 있어서 실수가 있으면 바람이 불어 바닷물을 어지럽게 하거나 큰 물고기가 조개 주변에 있게 된다. 진주의 길이는 3촌 반으로 대개 2등급짜리 진주라고 설명하고 있다(徐衷南方草物狀曰 “凡採珠常三月, 用五牲祈禱, 若祠祭有失, 則風攪海水, 或有大魚在蚌左右. 蚌珠長三寸半, 凡二品珠”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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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 비취, 무소, 코끼리, 붉은 빛 원숭이, 맥수(貊獸)주 009
각주 009)
貊獸: 李賢注에서는 『南中八郡志』를 인용하여, “貊은 크기가 당나귀만하고 그 모습은 꽤 곰과 유사한데, 힘이 세고 철을 먹으며 접촉하는 것마다 꺾어버리지 않는 것이 없다.”고 하고, 또 『廣志』를 인용하여 “貊은 빛깔이 창백하고 그 표면은 따뜻하다.”고 하였다(南中八郡志曰: “貊大如驢, 狀頗似熊, 多力, 食鐵, 所觸無不拉.” 廣志曰: “貊色蒼白, 其皮溫煖.”). 실제 어떤 동물을 말하는지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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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난다. 운남현에는 머리가 둘인 신록(神鹿)이 있는데, 능히 독초를 먹을 수 있다.

  • 각주 001)
    罽毲: 李賢注에서는 “罽는 李恂傳에 보이고, 毲는 알 수 없다.”고 하였는데, 『後漢書』 권51, 「李恂傳」에서 ‘香罽’에 대한 주석으로, “袁山松書曰: ‘西域出諸香·石蜜.’ 罽, 織毛爲布者.”라고 하고 있다. ‘毲’에 대해 구체적인 설명은 없지만, 모두 동물의 털로 직물을 짠 모직물을 의미하는데, 香料를 포함하여 향기가 나는 직물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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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2)
    白疊花布: 李賢注에서는 『外國傳』을 인용하여 諸薄國의 여인들은 白疊花布를 짠다고 설명하였다(外國傳曰: “諸薄國女子織作白疊花布.”). 구체적인 것은 확인되지 않지만, 꽃 문양이 들어간 직물을 의미하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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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3)
    蘭干細布: 李賢注에서는 『華陽國志』를 인용하여 蘭干은 獠人들의 말로 모시풀이라는 뜻이다(華陽國志曰: “蘭干, 獠言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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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4)
    李賢注에서는 『廣志』를 인용하여, “오동나무 가운데 하얀 것은 剽國에 있는 桐木이라는 것으로 그 꽃에 흰 털이 있어 그 털을 따다가 물에 담그고 길쌈을 하여 포를 만든다.”고 하였다(廣志曰: “梧桐有白者, 剽國有桐木, 其華有白毳, 取其毳淹漬, 緝織以爲布”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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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5)
    濮竹: 永昌지역에서 생산되는 大龍竹을 가리킨다. 이는 고대 雲南 西部 元江 주위에 살던 ‘濮人’들의 특산으로 중원조정에 조공물로 바쳐지면서 붙여진 이름이다. 현재의 元江이 과거 濮水라고 칭해져 파생된 명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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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6)
    李賢注에서는 『華陽國志』를 인용하여 “蘭滄水에는 砂金이 있는데 가져다가 씻어서 녹이면 金이 된다. 光珠穴이라는 곳도 있다.”고 하였는데, 『博物志』에서는 “光珠란 바로 강에서 나는 구슬이다.”라고 하였다(華陽國志曰: “蘭滄水有金沙, 洗取融爲金. 有光珠穴.” 博物志曰: “光珠卽江珠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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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7)
    虎魄: 虎魄은 虎珀을 의미하는 것으로, 樹脂가 다년간 땅 속에서 있으면서 石化하여 생긴 물질이다. 李賢注에서는 「廣志」를 인용하였는데, “호박은 땅 속에서 나는데, 그 위와 주변으로는 풀이 나지 않고, 깊이는 8,9척이며 크기는 한 말만하고, 껍질을 제거하면 호박이 되는 것은 한 되 정도인데, 처음에는 아교처럼 끈적거리다가 응고하여 굳어지면 호박이 된다.”고 하고, 『博物志』는 “소나무의 기름이 땅 속으로 흘러들어가 천 년이 지나면 복령이 되고 茯笭이 천 년이 지나면 호박이 된다. 오늘날 太山에는 茯笭은 있으나 호박이 없으며 永昌에는 호박은 있으나 茯笭이 없다.”라고 하였다(廣(雅)[志]曰: “虎魄生地中, 其上及旁不生草, 深者八九尺, 大如斛, 削去皮, 成虎魄如斗, 初時如桃膠, 凝堅乃成.” 博物志曰: “松脂淪入地千年化爲伏苓, 伏苓千歲化爲虎魄. 今太山有伏苓而無虎魄, 永昌有虎魄而無伏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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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8)
    蚌珠: 오늘날의 珍珠를 말한다. 李賢注에서는 徐衷의 『南方草物狀』를 인용하여, 대개 구슬을 채취하는 것은 3월인데, 다섯 가지의 희생을 써서 복을 빈다. 만약 제사를 지냄에 있어서 실수가 있으면 바람이 불어 바닷물을 어지럽게 하거나 큰 물고기가 조개 주변에 있게 된다. 진주의 길이는 3촌 반으로 대개 2등급짜리 진주라고 설명하고 있다(徐衷南方草物狀曰 “凡採珠常三月, 用五牲祈禱, 若祠祭有失, 則風攪海水, 或有大魚在蚌左右. 蚌珠長三寸半, 凡二品珠”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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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009)
    貊獸: 李賢注에서는 『南中八郡志』를 인용하여, “貊은 크기가 당나귀만하고 그 모습은 꽤 곰과 유사한데, 힘이 세고 철을 먹으며 접촉하는 것마다 꺾어버리지 않는 것이 없다.”고 하고, 또 『廣志』를 인용하여 “貊은 빛깔이 창백하고 그 표면은 따뜻하다.”고 하였다(南中八郡志曰: “貊大如驢, 狀頗似熊, 多力, 食鐵, 所觸無不拉.” 廣志曰: “貊色蒼白, 其皮溫煖.”). 실제 어떤 동물을 말하는지가 불투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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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뢰인의 풍습과 자연환경 등을 설명 자료번호 : jo.k_0003_0116_0080_00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