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쪽곁방_동쪽_주방_상세인물3
동쪽 곁방의 동벽 왼편에 그려진 주방 그림 가운데 아궁이 앞에서 불을 지피고 있는 여인의 벽화 상세도이다. 여인은 현재 장작이 훨훨 붉게 타오르고 있는 아궁이 옆에 비스듬히 무릎을 꿇고 앉아 요리에 적당한 불의 세기를 조절하느라 여념이 없는 모습이다. 불씨가 아궁이 밖으로 흘러나와 여기 저기 흩어져 있는 흔적도 발견된다. 머리형식과 의복은 역시 주방 안의 다른 여인들과 똑같은 모습을 보여준다(상세한 설명은 동쪽곁방_동쪽_주방_상세인물1 참조). 붉은 색의 선과 검은 먹 선으로 인물의 윤곽선을 처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