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계조사지역을 서두수(西頭水)·홍단수(紅短水)·정계비 일대로 나누기로 결정했음을 보고
□ 조복(照覆)하는 일주 493
본 감계사(勘界使)는 오늘 귀국처(貴局處)의 조회(照會)를 접수하였는데 무엇무엇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번에 정계비의 퇴(堆)와 강의 근원을 조사할 때 이치상 응당 모두 조사하되 각기 인원을 착출하고 길을 나누어 나아가서 공동으로 사험(査騐)한 후 거듭 회상(會商)하여 공공의 기준에 따라 경계를 정하는 것이 참으로 타당할 것이니 응당 글을 갖추어 조복하시기 바란다고 합니다.
광서 11년(1885, 고종 22) 10월 13일
본 감계사(勘界使)는 오늘 귀국처(貴局處)의 조회(照會)를 접수하였는데 무엇무엇이라고 하였습니다. 이번에 정계비의 퇴(堆)와 강의 근원을 조사할 때 이치상 응당 모두 조사하되 각기 인원을 착출하고 길을 나누어 나아가서 공동으로 사험(査騐)한 후 거듭 회상(會商)하여 공공의 기준에 따라 경계를 정하는 것이 참으로 타당할 것이니 응당 글을 갖추어 조복하시기 바란다고 합니다.
광서 11년(1885, 고종 22) 10월 1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