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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스키노발해성

3) 석제 생활용품

다듬잇돌. 2012년에 제47구역 19호 주거지 구들 가까이에서 출토되었다. 사암으로 만들었다. 평면이 세장방형인 육면체인데 한쪽 모서리 부분이 결실되었다. 갈색이고, 그을음 자국이 있다. 크기는 길이 67㎝, 너비 18㎝, 높이 8㎝이다(도면 2012-392)(도면 672).
도면 672 | 크라스키노성 제47구역 출토 다듬잇돌(2012)
숫돌. 20점 이상이 발견된 것으로 파악된다. 실측 도면이 제시된 것도 있고, 사진만 제시된 것도 있다. 숫돌의 재질은 기본적으로 편암과 사암 두 종류였다. 모양은 평면이 넓은 것과 좁은 것 두 종류로 구분된다. 넓은 것은 모두 편 상태여서 정확한 모양은 파악이 되지 않지만 대체로 세장한 삼각형인 것으로 생각된다.
넓고 세장한 삼각형의 숫돌은 2점이 실측 도면으로 제시되었고(도면 2009-191; 2006-53, 2)(도면 673, 1), 1점이 사진으로 제시되었다(사진 2009-187)(도면 673, 2). 2009년에는 4점의 숫돌이 제40구역의 제6인공층에서 발견된 옹의 안에 들어있는 것이 확인되었다. 도면이 제시된 2점은 평면이 세장한 삼각형에 가깝다. 하나는 2개의 편으로 된 것인데 회갈색 석영이 포함된 유문암으로 만들었다(도면 2009-190)(도면 673, 1). 편평한 형태이며 3개의 면이 사용되었다. 크기는 16.7×9㎝이고, 두께는 6.5㎝이다. 다른 하나의 숫돌에도 3개의 면이 사용된 것으로 보고되었다(사진 2009-187)(도면 673, 2). 이 숫돌은 크기가 5×6.5㎝이고, 두께는 2.5㎝이다.
도면 673 | 크라스키노성 출토 숫돌: 1~3-제40구역(2009), 4-제34구역 1호 주거지(2005), 5-제47구역(2014)
좁은 숫돌들은 좌우가 비교적 대칭을 이루는 세장한 장방형인 것 6점, 평면이 사다리꼴인 것 1점, 좌우와 위아래가 비대칭 장방형인 것 1점이 각각 도면으로 제시되었다. 모두 편 상태로 발견되었다. 좌우대칭의 세장한 장방형 숫돌은 다시 단면이 장방형 것 3점(도면 1994-68; 1998-94; 2009-352)(도면 673, 3), 세장 장방형인 것 1점(도면 2011-67), 납작 8각형인 것 1점(도면 2006-53), 타원형인 것 1점(도면 2017-480)으로 각각 구분된다.
평면이 사다리꼴인 것은 1점이 있는데 윗부분에 작은 구멍이 하나 뚫려있고, 또 위 꼭대기에는 작은 돌기가 하나 있다. 단면은 세장한 장방형이다(도면 2006-34).
평면이 비대칭 장방형인 것은 윗부분에 구멍이 하나 뚫려있고, 또 위 가장자리가 사선모양이다. 단면은 얇은 사다리꼴이다.
그 외에도 사진만 제시된 숫돌들도 다수 있다(사진 2005-156, 1, 2; 2006-156, 1, 2; 2006-181, 3; 2007-29; 2007- 74; 2014-544). 그중에서 2005년 제34구역 1호 주거지에서 출토된 숫돌(사진 2005-156, 1)(도면 673, 4), 2007년에 제38구역에서 출토된 숫돌(사진 2007-29)과 제37구역에서 출토된 숫돌(사진 2007-74)은 편암으로 만든 것으로 보고되었다. 2014년에 제47구역에서 출토된 숫돌은 입방체 모양을 하고 있는데 사암으로 만들었고 크기는 9.2× 3.8×2.9㎝이다(도면 673, 5).
2001년에 출토된 2점의 숫돌은 편암과 사암으로 만들었다. 사암으로 만든 숫돌은 길이가 36㎝, 폭이 8㎝, 두께가 3.6㎝이며, 29구역의 구덩이 7 바닥에서 발견되었다(도면 2001-80: 2). 사암으로 만든 둥근 모양의 숫돌은 직경이 8-9㎝, 두께가 5㎝이다(도면 2001-34). 편암으로 만든 숫돌은 일반적으로 장방형이며 크기가 작은 편이다. 29구역의 제2인공층에서 그와 같은 숫돌이 출토되었는데, 길이는 6.6㎝, 폭은 3.2㎝, 두께는 0.9㎝였다. 사용 부위는 두 면 혹은 세 면이었다.
또한 2002년에는 제30구역에서 입자가 고운 사암으로 만든 3면에 사용흔이 있는 각목상의 숫돌이 발견되었다(도면 2002-52).
석제 용기. 2015년도에 제47구역의 제7인공층에서 출토되었다. 불그스름한 색깔의 화강암으로 만들었다. 편평한 바닥과 밖으로 벌어진 기벽이 완의 형태를 연상시킨다. 작은 절구일 것으로 보고되었다. 크기는 높이 11.3㎝, 바닥 직경 8.8㎝, 구경 18.8㎝이다. 두께는 3.7㎝이다(도면 2015-343, 344)(도면 674, 1).
도면 674 | 크라스키노성 출토 절구(1)와 돌확(2, 3): 1-제47구역(2015), 2-제30구역(2002), 3-제32구역(2005)
돌확. 2점이 확인된다. 1점은 2002년에 제30구역의 제1인공층에서 발견되었다. 화강암으로 만들었다. 편평한 상면에 직경 28㎝인 원추형의 구멍이 뚫어져 있다. 전체 길이는 64㎝, 넓이는 약 50㎝이다. 돌확의 하면은 고르지 못하고 부정형이다. 돌확이 출토된 구덩이에 몇 개의 돌이 있었고, 이 돌들로 인해 상면이 수평을 유지하고 있었다(도면 2002-21)(도면 674, 2). 다른 1점은 2005년에 제32구역에서 확인되었다(도면 2005-31)(도면 674, 3).
석제 방추차. 2001년에 제27구역에서 출토된 1점은 입자가 고운 사암으로 만들었다. 작은 편 상태인데 납작하고 가장자리가 뾰족하게 처리되었다. 가운데에 작은 구멍이 하나 뚫려있다. 크기는 직경 7㎝, 두께 1.5㎝, 구멍 직경 0.9㎝이다(도면 2001-121, 2)(도면 675, 1). 다른 1점은 2012년에 제48구역 동쪽 섹터에서 출토되었다. 유물의 가장자리는 약간 연마되었다. 가운데 구멍 주변과 한쪽 가장자리에 자연 적으로 생긴 것으로 보이는 구멍이 있다. 돌 색깔은 백색이다. 크기는 5.2×5.0㎝, 두께는 1.7㎝이다. 가운데 구멍의 직경은 0.5㎝이다(도면 2012-305 306)(도면 675, 2). 다른 1점은 2016년에 제48구역의 4호 수혈구덩이에서 출토된 것인데 절반 정도가 남아 있다. 평면상 원형이고 납작하며 가운데에 구멍이 뚫려있다. 크기는 직경 5.6㎝, 두께 0.7~0.9㎝이다(도면 2016-340)(도면 675, 3). 나머지 1점은 2011년에 제47구역의 18호 주거지에서 출토되었는데 ‘추’로 보고되었다. 하지만 크기와 형태적 특징으로 보아 방추차로 판단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된다. 평면상 원형이며, 측면에서 보면 아래는 편평하고 위는 둥그스름한 반원형이다. 가운데에 관통하는 구멍이 있다. 크기는 직경 4.9~5.5㎝, 높이 3.5㎝, 구멍 직경 0.35㎝이다(도면 2011-617)(도면 675, 4).
도면 675 | 크라스키노성 출토 석제 방추차: 1-제27구역(2001), 2-제48구역(2012), 3-제48구역(2016), 4-제47구역(2011)
석제 어망추. 1999년에 1점, 2001년에 14점, 2008년에 1점, 2012년에 1점, 2018년에 2점 등 모두 19점의 석제 어망추가 발견된 것으로 집계된다. 하지만 실측도면으로 제시된 것은 5점에 불과하다. 다만 1999년에 제23구역 출토 1점과 2001년에 제27구역 출토 4점의 석제 어망추는 사진으로 제시되었는데 모두 동일한 형태이고, 또 2001년 제27구역 출토 석제 어망추 1점은 도면으로도 제시되어 이 석제 어망추들의 형태적 특징에 대해 어느 정도 판단이 가능하다. 모두 4종류의 형식이 확인된다.
제Ⅰ형식의 석제 어망추는 길쭉한 타원체의 돌 좁은 측면을 따라 대칭되게 고랑-홈을 내어 끈을 묶을 수 있게 한 것이다. 2001년에 제27구역의 제4인공층에서 출토된 것이 전형적인 형태이다. 이 어망추는 크기가 6.4×2.5× 2.1㎝이다(도면 2001-112, 2)(도면 676, 1). 2001년에 제27구역에서 출토된 사진으로만 제시된 다른 어망추들도 이와 동일한 형태이다(도면 676, 2~5). 다만 크기는 차이가 있다. 1999년에 제23구역에서 출토된 석제 어망추도 이와 동일한 형태이다. 납석으로 제작하였다. 크기는 길이 6.7㎝, 두께 1.75㎝, 최대 너비 3.15㎝이다(도면 1999-116, 4)(도면 676, 6). 제Ⅰ형식의 석제 어망추는 토제 어망추에 흔히 보이는 형태이다.
도면 676 | 크라스키노성 출토 석제 어망추: 1~5-제27구역(2001), 6-제23구역(1999), 7-제48구역(2012), 8-제48구역(2016), 9-제53구역(2018), | 10-제41구역(2008)
제Ⅱ형식은 제Ⅰ형식과 상당히 비슷하나 고랑-홈을 넓은 측면을 따라 대칭적으로 내었다는 것이 차이를 보인다. 그리고 이와 직교하는 방향으로도 얕게 홈을 내어놓았다. 2012년에 제48구역의 제4인공층에서 1점이 출토되었는데 양쪽이 모두 부러져 나간 상태이다. 사암으로 만들었고, 유물의 색깔은 적갈색이다. 잔존 부분의 길이는 5.1㎝, 너비는 2.4~2.9㎝, 두께는 2.6~2.7㎝이다(도면 2012-193 194)(도면 676, 7).
제Ⅲ형식은 둥근 자갈들에 장축 방향으로 가운데를 따라 얕게 이랑-홈을 낸 것이다. 2016년에 제48구역에서 제9인공층에서 출토된 것은 크기가 7.7×6.9×5.3㎝이다(도면 2016-218)(도면 676, 8). 2018년에 제53구역의 제7인공층에서 출토된 것은 크기가 7.6×5.3㎝이다. 평면 형태는 타원형이고, 단면 형태는 원형이다. 이 어망추는 현무암을 점타하여 만들었다(도면 2018-800)(도면 676, 9).
제Ⅳ형식의 석제 어망추는 상대적으로 납작한 자갈돌의 허리에 대칭이 되게 깊게 홈을 낸 것이다. 2008년에 41구역의 8호 주거지에서 1점이 출토되었다(도면 2008-165)(도면 676, 10).
그 외에도 작은 편 상태로 출토되어 형식을 파악하기 힘든 석제 어망추도 있다. 2018년에 제53구역에서 편 상태로 출토된 어망추 1점은 제Ⅰ형식 혹은 제Ⅱ형식에 속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 어망추는 잔존 크기가 3.6×3.0× 1.9㎝이다(도면 2018-466).
사용흔이 있는 자갈돌. 구체 혹은 타원체의 동글동글한 자갈돌에 사용을 한 흔적이 있는 것이다. 무언가를 찧는데 사용하였을 것인데 ‘몽돌’을 연상시킨다. 일상생활에서 실제 사용을 하였을 것으로 생각된다. 2005년에 3점, 2009년에 1점, 2012년에 4점, 2013년에 1점, 2017년에 1점이 각각 보고되었다.
2012년에 제44구역에서는 1점이 출토되었는데 계란 모양이고 크기는 9.1×6.0×4.3㎝이다(도면 2012-162)(도면 677, 1). 2012년에 제48구역의 서쪽 섹터에서 출토된 1점은 동글동글하고 크기는 크기가 5.7×5.2×4.7㎝이다(도면 2012-210)(도면 677, 2). 그 외 제48구역의 동쪽 섹터에서도 계란 모양의 것이 2점이 출토되었다.
도면 677 | 크라스키노성 출토 사용흔이 있는 자갈돌: 1-제44구역(2012), 2-제48구역(2012), 3-제53구역(2017)
2013년에는 제44구역의 동쪽 섹터 제6인공층에서 계란 모양의 것이 1점이 출토되었다. 이 자갈돌은 크기가 6.3×4.5×3.2㎝고 회백색이다(도면 2013-84). 2017년에 제53구역에서 출토된 것은 약간 납작하면서 둥글다(도면 2017-586)(도면 677,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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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석제 생활용품 자료번호 : kr.d_0016_0030_0040_0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