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궁내청에서는 현재 奈良縣 高市郡 明日香村에 위치한 梅山古墳을 흠명천황의 능으로 비정하고 있다. 梅山古墳은 고분시대 후기의 전방후원분으로 전체 길이가 140m, 후원부 길이가 72m이다. 분구를 둘러싼 해자는 幕末인 文久연간에 개축되어 원래의 정확한 크기는 알 수 없다. 한편 1991년에 어느 민간인이 촬영한 見瀨丸山古墳의 석실 사진이 공개되면서 이 고분에 대한 조사가 이루어졌다. 그 결과 석실구조나 家形石棺의 형태 등을 통해 몇몇 고고학자들이 見瀨丸山古墳을 흠명천황릉으로 비정하고 있기도 하다. 見瀨丸山古墳은 현재 奈良縣 橿原市 見瀬町, 五條野町, 大輕町에 걸쳐 위치해 있는 전방후원분이다(전체 318m, 전방부 폭 210m, 후원부 높이 21m). 6세기 후반에 조영되었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데 欽明天皇과 堅塩媛의 합장묘로 보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