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지원외랑(度支員外郎)·비각교리(秘閣校理)·동수기거주(同修起居注)·검정중서호방공사(檢正中書戶房公事) 안도(安燾)^{주 001}

각주 001)

安燾 : 1034~1108. 북송의 관인. 북송 開封府 사람으로 字는 厚卿이다. 인종 시기에 진사가 되어 荊湖北路轉運判官, 檢正中書孔目度公事, 權三司使, 戶部尙書 등의 관직을 역임했다. 元豐 6年(1083)에 同知樞密院事로 발탁되었다. 왕안석이 개혁을 추진하던 기간에는 新法을 잘 수행하여 신종의 신임을 얻었다. 元祐 2年(1087)에는 知樞密院事가 되어 변경을 개척하는 것을 반대하는 주장을 펼쳤다. 紹聖 초에는 門下侍郞이 되었다.

가 가좌간의대부(假左諫議大夫)·사관수찬(史館修撰)을 맡을 것을 명하고 고려국신사(高麗國信使)로 삼았으며 저작좌랑(著作佐郎)·집현교리(集賢校理)·동지태상례원(同知太常禮院) 임희(林希)^{주 002}

각주 002)

林希 : 1035~1101. 북송의 관인. 북송 福州 福淸(현재 福建省에 속한 지역) 사람으로 字는 子中이다. 嘉祐 2年(1057)에 진사가 되어 同知太常禮院, 禮部郎中 등의 관직을 역임했다. 元祐 연간에는 秘書少監, 中書舍人 및 杭州와 潤州 등의 知州를 역임하기도 했다. 紹聖 4年(1097)에는 同知樞密院事로 발탁되었다.

가 가우정언(假右正言)·직소문관(直昭文館)을 맡게 하고 부사로 삼았다. 이에 앞서 권지고려국왕(權知高麗國王) 왕휘(王徽)가 최근에 사신을 보내 조공했는데, 황제께서 그 성실함에 기뻐하여 대우를 두텁게 했기 때문에 안도 등을 그 나라에 사신으로 파견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