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용담동 고분
입지
1984~1985년 제주대박물관에서 발굴조사를 시행.
유적개관
4개의 층위가 드러났고 3층에서 석곽묘와 옹관묘 등이 확인됨. 확인된 유구의 범위는 동서 길이 18m, 남북 길이 8m이며, 남쪽과 동·서쪽의 양끝이 각기 민가의 담장과 밭의 경계 돌담으로 인해 파괴되었음. 이 유적은 한반도에서 가장 늦은 시기의 원삼국시대 단계에 속하는 것으로, 제주도식 지석묘를 대표함. 묘역은 중앙부의 동서 방향으로 길게 연결된 석렬을 경계로 하여 남북으로 나뉘어, 남쪽 묘역에서는 지석묘의 하부 구조로 여겨지는 석곽묘 3기가 확인 되었고 북쪽 묘역에서는 옹관 6기와 다소 폭이 좁은 장방형 석곽묘 1기가 확인되었음. 현재 사적 제522호로 지정되어 있음.
출토유물
* 공렬토기, 구순각목토기, 적색마연토기, 흑색마연토기, 곽지리식토기, 철기류, 유리구 슬류 등
참고문헌
「제주도 고고학 연구」
「제주도 유적」
「제주도 유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