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계동 중앙초등학교 부지 유적
입지
2001년 창원대학교박물관에서 지표조사 시행,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에서 발굴 조사 시행.
유적개관
원삼국시대 주거지 4동, 구상유구 3기, 근대 묘 1기가 확인되어 원삼국시대 주거지가 분포하는 취락 유적임이 밝혀짐. 유적의 중심 연대는 유구 및 출토 유물로 보아 3세기를 전후한 시기로 추정되며, 산지에 입지하였기 때문에 유구의 파손이 심한 편임. 주거지는 내부에 잔존하는 목탄으로 보아 화재에 의해 폐기된 것으로 보임.
출토유물
* 심발형토기, 노형토기, 파수부배 등
참고문헌
「창원중앙초등학교부지 시굴조사보고서」
「중앙초등학교 신축부지 유적 발굴조사」
「중앙초등학교 신축부지 유적 발굴조사」
해설
경상남도 창원시 반계동 산47-2번지에 위치하는 원삼국시대의 주거지이다. 이 유적은 2001년 창원대학교 박물관에서 실시한 시굴 조사에서 주거지가 확인되었고, 경남발전연구원 역사문화센터에서 발굴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 결과, 삼한시대 주거지 4기, 도랑유구[구상유구(溝狀遺構)] 3기, 근대 무덤 1기가 확인되어 삼한시대 주거지가 분포하는 취락 유적임이 밝혀졌다.
주거지는 해발 73~80m의 구릉 정선부를 중심으로 분포하며 평면형태는 원형이다. 산지에 입지하였기 때문에 유구의 파손이 심한 편이며, 주거지는 내부에 잔존하는 숯[목탄(木炭)]으로 보아 화재에 의해 폐기된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잔존 상태가 양호한 2호주거지는 직경 5m정도, 깊이 약 45㎝정도이다. 내부에서 확인된 기둥구멍[주혈(柱穴)]은 6개이며 벽면을 따라 도랑[구(溝)]이 파여 있다. 이러한 벽도랑[벽구(壁溝)]시설은 주거지 내부의 남쪽에서 확인되며, 동에서 서쪽 방향으로 둥글게 벽을 따라 돌고 있다.
이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은 대부분 무른토기[연질토기(軟質土器)]와 회색토기[와질토기(瓦質土器)]이다. 형태 파악이 가능한 것은 깊은바리모양토기[심발형토기(深鉢形土器)], 화로모양토기[노형토기(爐形土器)], 손잡이붙은잔[파수부배(把手附杯)] 등으로 소박한 편이다. 유적의 중심 연대는 유구 및 출토 유물로 보아 3세기를 전후한 시기로 추정된다.
반계동 중앙초등학교 부지 유적은 창원 외동 유적, 창원 남산 유적, 창원 가음정 유적과 함께 창원 지역의 삼한시대 주거지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
주거지는 해발 73~80m의 구릉 정선부를 중심으로 분포하며 평면형태는 원형이다. 산지에 입지하였기 때문에 유구의 파손이 심한 편이며, 주거지는 내부에 잔존하는 숯[목탄(木炭)]으로 보아 화재에 의해 폐기된 것으로 보인다. 비교적 잔존 상태가 양호한 2호주거지는 직경 5m정도, 깊이 약 45㎝정도이다. 내부에서 확인된 기둥구멍[주혈(柱穴)]은 6개이며 벽면을 따라 도랑[구(溝)]이 파여 있다. 이러한 벽도랑[벽구(壁溝)]시설은 주거지 내부의 남쪽에서 확인되며, 동에서 서쪽 방향으로 둥글게 벽을 따라 돌고 있다.
이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은 대부분 무른토기[연질토기(軟質土器)]와 회색토기[와질토기(瓦質土器)]이다. 형태 파악이 가능한 것은 깊은바리모양토기[심발형토기(深鉢形土器)], 화로모양토기[노형토기(爐形土器)], 손잡이붙은잔[파수부배(把手附杯)] 등으로 소박한 편이다. 유적의 중심 연대는 유구 및 출토 유물로 보아 3세기를 전후한 시기로 추정된다.
반계동 중앙초등학교 부지 유적은 창원 외동 유적, 창원 남산 유적, 창원 가음정 유적과 함께 창원 지역의 삼한시대 주거지 연구에 중요한 자료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