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적은 요녕성(遼寧省) 본계시(本溪市) 환인현(桓仁縣) 사도하자향(四道河子鄕) 대전자촌(大甸子村)에 위치함.
* 요령성 환인현 훈강 중하류에 있음.
* 1974년 고분 다수가 경작되던 곳에서 공사 때 우연히 발견되었음.
* 1974년 손상된 발굴에 미치지 못하였으나 모든 고분의 현장조사가 진행되었고, 땅을 해체하여 조사함.
* 청동유물은 수량을 고르지 않으나 대다수가 소형기물(小型器物)이며, 연도폐(燕刀幣) 200여 개, 청동단검(靑銅短劍) 등이 출토됨.
* 이 유적은 초기철기시대 유적임.

* 석관묘 1기

* 청동단검, 동고(銅箍), 동이식(銅耳飾) 등

曾昭藏·齊俊, 「桓仁大甸子發現靑銅短劍墓」, 『遼海文物』 第1期, 1981
梁志龍·王俊輝, 「遼寧桓仁出土靑銅遺物墓葬及相關問題」, 『博物館硏究』 第1期, 1994

유적은 동류하여 혼강(渾江)으로 유입되는 삼도하(三道河)가 사도하자향을 지나가는 구간에서 남서 방향으로 약 2㎞ 떨어진 대전자촌 구릉 아래에 위치한다. 1974년 대전자촌 경지 정비 과정에서 대형 판석을 들어내니 돌널[석관(石棺)] 안에 다량의 유물들이 출토되어 알려지게 되었으며, 이후 본계시 박물관에 의해 조사되었다.
유구는 돌널무덤[석관묘(石棺墓)]로 판석을 사용하여 벽체를 구축하고, 바닥에는 강돌을 한 벌 깔아 놓고, 대형 판석으로 덮어 마감한 구조이다. 벽석의 두께는 54~66㎝이다. 내부에는 불에 탄 인골편이 남아 있었으며, 석재와 유물이 검게 그을려 있어 화장묘(火葬墓)로 추정되고 있다. 돌널의 규모는 길이 234㎝, 너비 180㎝이다.
유물은 모두 500여점이 출토되었는데, 마노대롱구슬[마노관옥(瑪瑙管玉)] 2점과 석제장식 210여점 등의 목걸이장식[경식(頸飾)]을 포함하여 세형동검편(細形銅劍片) 1점, 동촉(銅鏃) 2점, 동귀고리[청동이식(靑銅耳飾)] 1점, 테두리장식[동고(銅箍)] 4점, 명도전 200여매, 쇠손칼[철도자(鐵刀子)] 1점, 석제고리[석환(石環)] 1점 등이 수습되었다.
요동 산간지역의 세형동검문화를 대표하는 유적으로 토착계 청동무기와 전국시대 연나라 계통의 동전과 철기가 함께 출토되는 점이 특징이다. 연대는 전국 말기 또는 기원전 3세기대에 해당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