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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록·보고서

안학궁 1호분

1) 안학궁 1호분

안학궁 1호분은 동편재 연도의 외칸 석실분으로서, 안학궁 2(중앙 연도의 외칸 석실분), 3호분(동편재연도의 두칸 석실분)과 함께 안학궁 내에 위치하고 있다는 점 및 안학궁이 이들 고분을 파괴하고 그 위에 들어서 있다는 점에서 그간 큰 주목을 받았다. 1975년 보고서에는 안학궁 1호분이 무덤칸의 장축 방향의 경우 6°서쪽으로 치우친 남향으로, 무덤칸은 길이 2.4, 너비 1.7, 남은 높이 0.28m, 연도는 남은 길이 1.9, 너비 1.0, 남은 높이 0.4m인 것으로 되어 있다. 또 ‘그림 254’에 의하면, 당시 지표로부터 32~48cm 아래에 15~30cm 높이의 벽석이 남아 있는 것으로 되어 있다.
이번에 조사한 결과 안학궁 1호분은 장축 방향을 제외하고는 규모 등에서 1975년 보고서와 약간의 차이를 보였다. 또 고분의 구조와 관련하여 1975년 보고서에서는 기술 및 도면 상에서 분명하게 알 수 없었던 부분들을 새롭게 확인하였다. 먼저 규모의 경우, 무덤칸은 길이 2.5, 너비 1.62, 남은 높이 0.28~0.3m, 연도는 남은 길이 1.8, 너비 0.8~0.9, 남은 높이 0.3~0.4m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같은 차이는 안학궁 1호분이 조사 완료 후 복개되어 지금까지 원상이 잘 보존되어 왔다는 점을 고려할 때, 조사 당시 계측 기준과 계측 상에서 약간의 착오가 발생하였던 것으로 판단된다.
즉, 무덤칸은 계측치 차이가 10cm 이내인 것으로 보아 일반적으로 발생할 수 있는 차이라고 할 수 있으나, 연도는 최대 20cm까지의 차이가 확인되었다. 1975년 보고서에는 연도 서벽 제일 안측의 길이 32cm 크기의 석재를 무덤칸 남벽과 연도 서벽이 만나는 지점의 것으로 표기하여 놓았고 이 지점을 기준으로 연도의 단면과 너비를 계측하였는데, 이번에 조사한 결과 원래 자리의 벽석이 아닌 무덤칸 안쪽으로 밀려 나왔거나 바닥으로 떨어져 내린 돌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따라서 이번에 조사 확인된 사항을 바탕으로 하여 제원을 조정할 필요성이 있을 것 같다.
[그림 36] 안학궁 1호분 위치도(오강원 작도)
[그림 37] 안학궁 1호분 평단면도(1975년 보고서)
[그림 38] 안학궁 1호분 평면도(축척 1 : 20)
[그림 39] 안학궁 1호분 종단면도(축척 1 : 20)
[그림 40] 안학궁 1호분 횡단면도(축척 1 : 20)
이외 1975년 보고서의 도면에서는 무덤칸 벽석의 안쪽 라인만이 간단하게 실측되어 있어 바깥 측 상태를 정확하게 알 수 없었으나,주 088
각주 088)
1975년 보고서에도 도면으로만 제시되지 않았을 뿐 안학궁 1호분 노출 후 전경 사진에 서벽 북단 바깥 쪽의 채움돌이 나타나 있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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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서벽 북단 바깥 측에 벽석과 묘 구덩이 사이에 채워 놓았던 채움돌 일부가 남아 있는 것을 다시금 확인하게 되었다.

  • 각주 088)
    1975년 보고서에도 도면으로만 제시되지 않았을 뿐 안학궁 1호분 노출 후 전경 사진에 서벽 북단 바깥 쪽의 채움돌이 나타나 있기는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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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학궁 1호분 자료번호 : cr.d_0006_0010_0040_0030_0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