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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료로 보는 독도

영안도 관찰사와 절도사 등에게 삼봉도 토벌을 준비시키고 널리 알리게 하다

원문
○諭永安道觀察使李德良、南道節度使李欽石、北道節度使辛鑄曰: “今敬差官辛仲琚來言: ‘本道人民, 逃避差役, 潛往三峯島, 其數無慮千餘。’ 此無他, 所在守令, 不能撫恤所致。 然謀背國家, 往投絶島, 罪在不赦。 今欲擧大兵往討, 卿等知悉此意, 造哨麻船五十艘, 以待。 彼若自知罪過, 悔悟出來, 則當悉貰其罪, 加以重賞。 如或執迷不悟, 則殄殲無遺, 悔無及矣。 卿等幷將此意, 遍行知會
번역문
영안도 관찰사(永安道觀察使) 이덕량(李德良)·남도 절도사(南道節度使) 이흠석(李欽石)·북도 절도사(北道節度使) 신주(辛鑄)에게 유시하기를,
“이제 경차관(敬差官) 신중거(辛仲琚)가 와서 말하기를, ‘본도(本道)의 인민이 차역(差役)을 도피(逃避)하여 몰래 삼봉도(三峯島)로 가서 그 수(數)가 무려 천여 명이나 된다.’고 하니, 이것은 다름이 아니라 소재(所在) 고을의 수령(守令)이 능히 무휼(撫恤)하지 못한 소치(所致)이다. 그러나 국가를 배반하고 절도(絶島)에 투신하여 갔으니, 죄가 용서할 수 없는 것이다. 이제 대병(大兵)을 동원하여 토벌하려고 하니, 경(卿) 등은 다 이 뜻을 알고, 초마선(哨麻船) 50척[艘]을 제조하여서 기다리라. 저들이 만약 스스로 죄과(罪過)를 알고 회오(悔悟)하여 나오면 마땅히 그 죄를 다 용서하고, 중한 상(賞)을 더할 것이며, 만일 혹 집미(執迷) 하고 회개하지 않으면 무찔러 없애버리고 남음이 없게 할 것이니, 뉘우쳐도 미치지 못할 것이다. 경(卿) 등은 아울러 이 뜻을 두루 알리도록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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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안도 관찰사와 절도사 등에게 삼봉도 토벌을 준비시키고 널리 알리게 하다 자료번호 : sd.d_0149_0500